토트넘이 새 시즌에도 큰 틀에서 지난 시즌의 스쿼드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는것 보니 포체티노가 지난 시즌의 팀 스쿼드에 대만족이었나 봅니다.
그렇다면 전술운용도 큰 틀에서는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손흥민은 주로 좌윙포워드나 케인과 투톱으로 뛰면서, 케인이 휴식이나 부상으로 빠지는 경기에서는 케인을 대신하여 원톱으로도 뛰겠네요.
3421 전술에서는 간혹 선발에서 제외될 수도 있겠구요.
월드클래스급의 공격수들은 레알, 바르샤, 뮌헨같은 팀에도 백업으로는 가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사실상 그런 선수들이 토트넘에 케인의 백업으로는 절대 안가죠.
따라서 토트넘에 최전방 케인의 백업으로 올 선수 중에 손흥민 이상의 골 결정력을 가진 선수는 절대 안옵니다.
고작 얀센급 정도의 선수들이나 오겠죠.
따라서 손흥민이 케인 부재시에 케인의 백업으로 최전방에서 뛰는 것은 운명이라고 봐야하며, 토트넘측에서도 2선에서 주로 뛰면서 최전방으로 올릴시 주전 원톱인 케인의 부재를 못느끼게 만들 정도의 골결정력을 지닌 손흥민이 굉장히 유용한 자원으로 분류되겠죠.
결국 손흥민은 오는 새 시즌에는 절반 이상 정도는 2선, 절반 이하 정도는 최전방(원톱 혹은 투톱)에서 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