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는 “볼턴이 ‘현재 리그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하는 이청용을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으나 부상으로 가능성이 닫혀버렸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올여름 볼턴과 계약이 끝나는 이청용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머무는 팀을 떠나 더 나은 클럽에서 뛰기를 바라고 있다.
이청용과 재계약이 어렵다고 판단한 볼턴으로서도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지만, 예상치 못한 그의 부상에 난관에 봉착했다.
볼턴의 닐 레넌 감독은 “처음 전해들은 바로는 머리카락 굵기 정도의 금이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금요일(현지시간 16일) 이청용이 돌아오면 상태가 어떤지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다친 곳과 같은 다리를 다친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라면서 “정말 금이 갔다면 하루빨리 낫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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