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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2 13:01
[실황] 과당경쟁이네요
 글쓴이 : ironking
조회 : 295  

바르샤가 네이마르 대체자로 디발라를 1500억 정도에 영입할 계획을 세운 모양이던데, 요즘 걸핏하면 1000억 이상이네요.

네이마르 때문에 psg가 바르샤에 지불할 이적료는 상상을 초월하죠.

요즘 유럽축구시장 몸값 보면 이건 뭐 자유경쟁을 넘어 완전 과당경쟁으로 치닫고 있네요.

중국리그가 그 점화장치 역할을 한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되면 몇몇 큰 손인 빅클럽으로 유명선수들이 모이는 현상이 점점 심해질텐데, 그럼 몸값 경쟁과는 달리 그라운드에서의 경쟁은 위축될테고 축구는 점점 재미없어질텐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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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rvana1112 17-07-22 13:02
   
간당 간당했던 그 선이 네이마르가 생제르망으로 넘어간다면 완전히 무너진다고 봐야죠 ㅇㅇ 이제 앵간해서 1500억은 우습게 돌파할겁니다
sbsfam 17-07-22 14:36
   
1- 바이아웃이 뭘 의미하는지 아시죠?
유럽에서 FFP룰을 피해가는 유일한 2개의 클럽은 PSG와 맨시티 입니다.
PSG는 카타르 왕가에서 투자하는 팀이기 때문에 카타르 자체에서 운영하는 클럽으로 봐도 됩니다.
왕가의 수익을 PSG의 자금으로 변경할 수 있는 팀입니다.
요즘 가장 부유한 구단이라는 맨유도 네이마르 바이아웃 발동을 하지 못합니다.
당연히 선수 몸값은 조금씩 더 오르겠지만, 네이마르 바이아웃 발동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2- 빅클럽으로 유명 선수들이 모인다고 하셨는데, 그건 20년전도 그랬고 10년전에도 그랬고, 요즘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EPL만 하더라도 중하위권 팀을 재정적으로 살려주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고,
FFP룰로 인해서 빅클럽도, 중하위권 팀도 필요한 선수를 사올 수 있도록 되어있어, 더 다양한 선수 배분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또, 중국리그는 FFP룰을 적용받지 않는 아시아에 있는 리그기 때문에 그 점화장치를 했다는 얘기는 틀린얘기 입니다.

님이 얘기했던 "경쟁 위축" 얘기는 옜날에도 있던 얘기이고 이미 해결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EPL이 그것에 가장 좋은 예인데, 중계권료 배분을 시작으로 해결해 가고 있습니다.
중계권료 배분 뒤에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 20위안에 8개가 EPL 구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