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네이마르(25ㆍ바르셀로나)가 유럽 프로축구 5개 빅 리그 선수들 중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로 꼽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주요 5개 리그 선수 110명을 대상으로 선수 성적ㆍ구단 성과ㆍ국제적 위상ㆍ계약기간ㆍ연령 등을 종합해 가치를 환산했다.
그 결과 네이마르가 2,767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델레 알리(1,970억원)ㆍ해리 케인(1,951억원) 등 토트넘 소속 선수들이 나란히 2ㆍ3위를 차지했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0ㆍ바르셀로나)가 1,915억 원으로 4위, 1,647억 원의 폴 포그바(24ㆍ맨체스터)는 7위에 자리했다. 손흥민(25ㆍ토트넘)은 780억 원으로 50위였다.
한편 21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설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지만 이날 FC바르셀로나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직접 AP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그(네이마르)는 시장에 나와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재계약한 상태다.
김정희 기자 jhee@sporbiz.co.kr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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