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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3 13:19
[잡담] 15년간 뒤로간 한국축구
 글쓴이 : 쉼터
조회 : 795  

아시아 팀들의 수준이 나아졌다기 보다 세대를 막론한 한국팀의 수준이 퇴보한 것이다.
월드컵 본선 진출보다 더 큰 문제라면 U-20, U-17의 '줄탈락'이다.
U-20도 개최국이 아니었으면 참가할 수 없었으니 U-23이 동티모르와 비기는 것을 보면 사실상 전멸이다.

아무래도 2002년에 혜성처럼 나타난 히딩크 컴플렉스 때문에 축구 행정계에서는 걸출한 외국인 명장은 아니더라도 가능성 있는 외국의 감독의 영입까지 금기어로 만들어 버린 듯 하다.

축구 세계대회를 준비한다는 축구 변방에서 내국인 감독 체제를 내세우는 배짱이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
말로만 월드컵 16강 이상을 부르짖었지만 어차피 아시아는 축구 변방이니 본선에만 진출하면 되는데 굳이 돈 들여서 외국인 감독 뽑을 필요 있느냐는 속내가 부메랑이 돼 버린 것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본선에 진출했던 월드컵, U대회가 그림의 떡이 돼 버린 것이다.

김남일이 선수생활을 하던 그 시절에는 운동선수들 간에도 군 문화의 영향 탓에 절도가 중시됐으니 체력이라도 좋았지만 요즘은 세대를 막론하고 후반 10분이면 퍼지는게 눈에 보인다.

더이상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면 최소 A대표팀 내국인 감독 해결론을 내세워선 안된다.
누구도 아닌 축구계가 걱정할 일이다. 
한국인에 있어 한국 축구란 외자유치 이끌어 내는 유럽 축구와 다르기에 못하면 안봐도 그만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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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놀라유우 17-07-23 13:28
   
한국이 떨어졌을 수도 있지만 전 다른 나라 수준이 올라온거라고 느낌

세계서 축구 경쟁률은 소위 장난이 아님
ㅇㅂㄴㅁ 17-07-23 14:23
   
우리나라 선수들은 90 00년대 우리가 가졌던
장점은 모두 잃어버리고 어설픈 유럽축구를 구사하면서
그저그런팀이 되어버림
히딩크같은 진짜베기 감독은 한국선수들의 장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단점은 보완 거기에 적절한 본인의 색을 입혀서 한국다우면서도 전술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든반면
슈틸리케 같은 경우엔 어설픈 스페인 축구를 한답시고
빌드업이 안돼는 후방에 빌드업을 강요 한수 아래팀에게 조차
약점을 간파 당해 아시아에 조차 원정에선 한번도 못이기는
팀을 만들어 놓음
유럽축구에 포백이 축구에 정석이라고 자리잡힐때도
플메를 사용하던 축구열강이 즐비할때도 한국에 맡지않다고
변형 스리백으로 자신이 만들었고 믿었던 이영표 송종국의 롤을 믿고 기존의 홍명보의 라인컨트롤을 신례한 감독과
한국 축구 장점 파악도 안돼고 스페인 조차 티키타카로 고전하던
시기에 스페인 축구를 한다고 90년대 스페인 축구를 구사한 감독의 차이 선수들의 외국팀을 다루는데 성숙해진 현대에서 퇴보한 외국 김독을 싸다고 데려오는 실책과 본토 축구를 국내에서
유학이나 경력도 없는 감독들이 어설프게 구사하거나 가파른
성장기의 선수들을 플레이에 제한을 두고 상상력과 플레이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내 유스 시스템이 우리 축구의 다양한 방향성을
막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