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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6 11:35
[잡담] J리그가 또 유럽 진출 시켰네여..
 글쓴이 : 사나위해
조회 : 1,212  

부럽네요.. 정말 해외진출 많이 한다는게... 이적료가 크던 적던 상관없이 해외경험 쌓고 돌아온다는게 가장 좋은것같네요.. 이번에 사간토스에서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로 갔는데.. 솔직히 말해서 k리그는 스카우터들이 안오는이유가 일단 j리그 가 독일분데스리가랑 뭐 협약 이런게 있다는것도 있지만.. K리그 유독 관중도 적고 특히 우리나라 구단 특징 이적제안이 와도 중요선수는 안보낸다 이적금액이 안맞으면 선수의지 상관없이 안보낸다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는 구단임 케이리그는... 국가 미래를 위한 투자를 전혀 안함.. 어떤 케이리그 감독은 예전에 국대 조기소집 요청했는데 팀사정이 안좋다니 머 이딴 변명 때려박아놓고 조기소집 거부하고... 최소한 일본은 절대 안그럼.. 이건 한국을 무시하고 일본을 더 높이 뛰운다는게 아니라 일본보다 피파랭킹이 높다고 아시아 최고선수 손흥민이있다고 해도 일본 보다는 아래인 이유 미세하게 겉으로 보여지지 않는 곳 작은 곳부터 우리나라는 일본에 밀리고있는게 현실입니다..
병역 뭐 이런 문제로 해외진출이 쉽지 않은 것도 있지만 분명한건 권창훈이 이적한것처럼 적극적으로 보내야합니다 해외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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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y 17-07-26 11:50
   
제가 생각하기에 이적료에 대한 케이리그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고 봐요
공짜로 마구 내보낸 제이리그 선수들중 상당수가 제이리그로 컴백했고 공짜나 어처구니 없는 가격일수록 더 찬밥대우일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리고 제이리그는 관중수 인프라이 있어서는 케이리그와 비교가 안됩니다
실력적으로는 모르겠으나 걔네들은 자생력이 있기때문에 한명을 보낼때 다소간의 희생을 감수할수 있지만 케이리그는 선수를 보내는 이적자금을 선수영입에 투입하고 남는 금액을 구단운영비로 충당할 정도로 재정이 열악합니다
일단 일본의 평관을 케이리그가 따라가질 못해요
관객들의 의식도 그렇고 구단들의 마케팅도 그렇고 그런 부분에서 한국이 크게 밀리고 있거든요
케이리그는 그저 현실에 맞는 정책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우리가 이 부분에 불만이 있다면 해줄수 있는건 단 하나예요
관객석을 꽉꽉 채워주는거
     
draky 17-07-26 11:55
   
제이리그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있지만 그런식으로 보내도 견딜만한 재정이 있습니다
단단한 서포터와 고정관객을 갖고 있고요
고정관객의 지지를 받는 리그이기에 중계권료 대박도 치는거고요
한국은 관객부터 풀뿌리 스포츠에 대한 의식이 매우 약해 자기팀이라는 의식이 대단히 희박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의적 관점을 요구하는건 이기심이죠
딱히 봐주지도 않으면서 너희는 국대를 위해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 존재야 라는 말은 설득력이 있을래야 있을수가 없습니다
만원사냥 17-07-26 12:00
   
지극히 외부적인 시선과 감정으로의 접근이군요. 일본이 우리보다 가지고 있는 선수풀이 넓으니 더 많이 가는 것이기도 하다는 것도 생각해야죠. 우리 1,2부 합쳐야 20여개팀 안팍인데... 일본은 1부만 20여개팀이죠. 3부까지 내려가지 않더라도 최소 약 2배의 선수풀이라고 보면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혹은 의식적으로 우리 선수들에 대한 믿음 혹은 팬심은 팬이기에 당연히 가질 수 있고 가지는게 좋다고 보는 입장인데... 일부 축구팬들의 경우엔 뭔가 데이터화된 근거보다는 자신의 감정이나 막연한 생각을 근거로 내세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의 현재 축구실력을 보면... 그 김동수도 유럽에서 유턴했죠. 김동수는 그나마 청대와 포지션이 센터백이라 언급이 되는 것이고 이름모르게 어린 나이에 진출해서 사라지거나 아마추어 리그등으로 복귀하는 선수들도 상당히 많죠. 그 세기에 한명 나올까 말까한 인재라고 했던 이승우마저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지금 앞날이 그렇게 맑지 않을 정도죠. 정충근이라는 역시 청대 에이스급 선수도 어느샌가 소식이 끊겼고... 유럽에서 어떻게든 비벼봐라라고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죠.

설상가상 군문제까지 있고 프로데뷔도 세계추세보다 2~4년 정도씩 늦는 우리에겐... 현재 유럽파 숫자가 최선의 숫자에 가깝다고 봅니다. 물론 국내에 싹수 보이는 선수들 모두 유럽에 진출하면 조금은 더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국내리그 붕괴하면 그 산하에 그나마 선진유소년시스템과 비슷하게 간다는 프로산하유스팀들의 해체는 불보듯 뻔한 것이고 대학프로선수들까지 합쳐서 3만 남짓한 인프라에선 큰 타격이며 입시 등에 민감한 수많은 초중고팀들의 연쇄적인 팀해체가 기다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