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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6 12:19
[잡담] 감독들과 가까워지려 노력하는 이승우 ㅇㅇ
 글쓴이 : nirvana1112
조회 : 1,173  

17세 대표시절 인터뷰나 그런거 보면 이승우가 달고 사는말중하나가 최진철이었다. 징계중인 상황에 뽑아줘서 고맙다고 항상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중간에 어떤 이벤트로 릴레이할때 자신의 다음으로 지목한것도 최진철이었다. 그런 이승우에게 돌아온것은 "세계레벨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느꼈을 것이다, 한명의 튀는 선수가 얼마나 팀에 악영향을 미치는지 알았다"라는 최진철의 뒷통수 ㅇㅇ 그모습을 보고 이승우가 무척이나 안타까웠다. 이번에도 내가 알기로는 알게모르게 이승우는 정정용이 사령탑이 맡길 바랬다는걸로 안다. 하지만 신태용이 맡았고 어린선수다보니 맘에 문을 열지 못하다 결국 신태용과도 가까워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을 신승우라 불러달라라고 까지 농담한다. 그랬던 이승우에게 돌아오는것은 연일"이승우는 성인레벨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황희찬의 길을걸어라."라는 신태용의 평가절하 ㅇㅇ
정정용과 이승우가 굉장히 친한데 이승우가 정정용을 따르게된 일화가 하나있다. 그때 말레이에게 수중전에서 이승우가 벤치서 로테 하는 상황에서 2:0인가로 져서 한국이 아시아 대회 본선에 못나갈 상황에 놓이게된다. 그때 정정용감독이 락커룸에서 나는 아직 너희들과 함께 경기를 뛰고싶다 라는 말을 듣고 감동을 먹었고 그 바로 다음경기 미얀마전에서 이승우 혼자 4골을 몰아치며 5:1로 미얀마를 꺾어 본선에 진출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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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사냥 17-07-26 12:33
   
이런식의 접근이 정말 이승우를 위한 것인지 자신의 감정을 풀기 위해서 그동안 불신이 쌓인 국내지도자들에게 푸는 것인지 천천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짧은 문장에서도 앞뒤 끊고 한가지 문장만 들이대면 어떤 사람도 극단으로 몰아부칠 수도 있죠.

제가 기억하는 신태용인터뷰에서 이승우 언급된 것만 해도....

http://sports.news.nate.com/view/20161209n02172

그는 "이승우가 튄다고? 튀면 더 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화려한 염색? 자신의 돈으로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가. 이승우의 개성 표출은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이승우로 인해 팀 전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이승우를 보면서 다른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나는 이승우의 튀는 행동을 지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감독 눈치만 보고 있던 선수들이 이승우를 보고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며 "모든 선수들에게 튀라고 이야기해 줄 것이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는 팀 분위기를 원한다. 짓누를 생각은 없다. 우리팀에선 어리다고 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방법은 경기력 상승을 위한 하나의 전략이기도 하다.

신 감독은 "경기에서 뛸 때도 하고 싶은 대로 플레이하라고 요구할 것이다. 요즘 어린 선수들은 너무 틀에 박힌 축구만 하려고 한다"며 "팀 분위기가 자유롭고 선수들이 감독 눈치를 보지 않으면, 창의적으로 경기를 운용할 수 있다. 경기력도 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런 말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이승우도 U20 직전 평가전인가에서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원하는 플레이할 수 있도록 격려해준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했었구요.

이미 진작에 지난 일이라 언급하기 뭐하지만 그 안익수시절마저도 .... 많은 팬들이 막연히 생각하기엔 이승우와 안익수는 뭐 눈길도 마주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이승우와 훈련장면에서 천진난만하게 웃으면서 서로 장난도 치면서 훈련하는 장면도 많이 있었지만 언급이 되지 않았었죠. 오로지 그 커피심부름 이야기만...


분명히 이승우 선수에게 너무나 크게 실린 무게와 연민... 그리고 일부 국내지도자들에 대한 불신 등 모두 이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이승우에게 불리한 발언들만 모아서 극단적으로 몰아가는 건... 왜곡이면서 동시에 이승우 선수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봅니다.
     
nirvana1112 17-07-26 12:44
   
안녕하셔용 ㅇㅇ
도배시러 17-07-26 12:41
   
타인에게 분노를 표출하여 욕구불만을 해소하는듯...
     
nirvana1112 17-07-26 12:45
   
그래서 해보니까 어떄 희찬이모 욕구불만이 좀 해소가 되? ㅇㅇ? ㅋㅋ
     
토끼승우 17-07-26 12:58
   
님이 그렇게 하고잇자나여..ㅇㅅㅇ
          
도배시러 17-07-26 13:08
   
나의 욕구불만은 이승우를 위한 바르샤의 원대한 계획이 왜 진행되지 않느냐는것.
               
nirvana1112 17-07-26 13:33
   
오 ㅋㅋ 희찬이모 이번드립 나름 괜찮았어 ㅋㅋㅋ
               
토끼승우 17-07-26 14:09
   
님은 못난현실에 대한 욕구불만과 흥민형치겨세우기위해 승우를 까서 푸는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