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있는데 한국 축구는 왜 이리 약해졌냐?
저는 밸런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권투선수에 비유하면,
펀치력은 강한데 하체가 부실한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비진을 보호하는 수비형미드필더와 포백수비 네명,
총 다섯 포지션의 수비적 롤을 맡고 있는 선수들이 기본기가 잘 안 되어 있고 능력치가 떨어져서
공격적인 롤을 맡고 있는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도 수비 불안으로 공격조차 제대로 안 되는 현상인듯 합니다.
결국은 보완될 겁니다.
한국 축구는 약점을 보완할 거고 다시 강팀이 될 겁니다.
하지만, 약점을 보완하는데 최소 5년~10년 정도는 걸릴 거 같아서
국대팬들은 암 걸리겠죠. 개인의 인생에서 5~10년은 매우 긴 시간이니까요
하지만 축구 역사의 측면에서 보면 5~10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닙니다.
결론:
5~10년 사이 한국 축구는 보완이 되어서 강팀이 될 거고 그 시간 동안 국대팬들은 암 걸릴 겁니다.
Ps : K리그는 다릅니다. K리그는 외국인선수를 사와서 약점을 보완할 수 있으니까요. 국대 보다는 K리그가 더 빨리, 아마도 1,2년 내로 밸런스를 찾아서 다시 아시아 정상에 설 거라 생각합니다. K리그 팬은 1,2년만 참으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