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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31 12:38
[잡담] 중국중동일본가는 선수들 욕하는 k리그 팬들이 한번쯤 봐야할 컬럼
 글쓴이 : 리차일드
조회 : 702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516&aid=0000000088

[김환의 Y-파일] 규정편 | ①10대는 왜 K리그를 떠나려고 하나



신인선수 연봉 인상폭도 문제가 된다. 가장 높은 등급의 신인은 계약기간이 5년이다. 그 안에 뛰어난 활약을 해도 계약기간이 1~2년이 남기 전까지는 웬만해서는 계약 연장을 제안하지 않는다. 이 경우 4년차까지의 연봉 인상폭은 매년 100%가 한계다. 연봉 3600만원 선수가 첫 시즌에 맹활약해도 다음해 최대 7200만원 밖에 받지 못한다. 애초부터 계약 연장 없이 연봉만 매해 협상을 통해 조정한다는 자체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그걸 인정하더라도 불합리한 규정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나마 100%를 올려주면 다행이다. 취재 결과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라도 ‘구단 역사상 아무리 잘해도 100% 인상은 없었다’라며 거부하는 구단이 많다. 한 지방 구단 관계자는 “좋은 활약을 한 선수의 연봉을 100% 올려줬다가 소문이 나면 너도나도 100%를 주장할 것이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쉽게 말해 100% 인상이라는 선례를 만들기 싫다는 의미다.


이곳은 연차가 쌓일수록 연봉이 조금씩 올라가는 일반 회사가 아니다. 실력이 곧 돈이 되는 프로세계다. ‘넌 신인이니까 당분간은 그것 밖에 못줘’라는 논리라면 이해하기 힘들다. 3000만원→4500만원→7000만원→1억2000만원. K리그에서 나름 좋은 활약을 펼치며 2년차부터 주전급으로 떠오른 젊은 선수의 실제 4년치 연봉 변동 폭이다. 그 사이 계약 연장을 하지 못한 탓에 규정의 제한 안에 있었다. 그래서 매해 100% 인상폭 안에서 협상을 해야만 했다. 이 선수는 1년 후에 군 입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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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예시의 선수는 5년동안 박봉으로 받고 25살되고 군입대를해서 27살.


27살에 연봉은 1억중후반 수준받는다는건 


고작 길어야 선수생활 5~7년남은상황에선 프로선수로써는 납득하기힘듬.


국내시장이 이렇게 좁고 어설픕니다.


k리그에 남지않으면 욕쳐먹는 현실은 먼저 국내시장 인프라부터 욕해야한다고 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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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진달래천 17-07-31 13:19
   
K리그 팬들은 중국중동일본 간다고 욕하는 사람 별로 없지 않나요? 중국중동일본 간다고 욕하는 축구팬은 K리그팬이 아니고 국대팬일듯 합니다.
쌈바클럽 17-07-31 13:25
   
바껴야 함. 위 제도하고는 차이가 있지만 박지성도 드레프트 때문에 놓친 측면도 있죠.

그런데 선수생활 기간이 다른 직장인에 비해 짧다고 해서 연봉이 쎄야 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공감하기 어렵네요. 선수 은퇴하고 다른 경제활동 법으로 금지된 것도 아닌데...

그냥 자기 실력것, 자기 흥행력에 따라 현역시절 벌면 되는 거죠.
현역 생활이 짧기 때문에 수입을 보장해 줘야 하는게 아니라 그만큼의 수익성이 있으니
퍼주는거죠. 불합리 하다는건 현역 생활이 짧은 점이 아니라 자기 능력것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반의반의반 17-07-31 13:28
   
가는걸 말리는게 아니라 못하는데 국대 뽑히니깐 문제인거죠
카놀라유우 17-07-31 14:18
   
자기들이 돈 주는것도 아니면서 되게 뭐라고 하죠 ㅋㅋ특히 중국 가는 거 ㅋㅋㅋ

아챔도 케이리그도 관심없으니 중국시장이 얼마나 큰지 올라왔는 지 아직도 모르지

이미 아챔서 근 몇년간은 C리그가 J리그 압도하고 있는 데

그냥 중국만 간다고 하면 뺴에에엑
캣타워번지 17-07-31 15:47
   
황희찬 갈때도 말들이 많았죠. 케이리그를 보호해야한다느니 배신이라느니
뒤통수니 어쩌구저쩌구...

솔직히 축구선수 생활 얼마나 할지 뻔한뻔자인데... 저 연봉 받다가는 나이들어서 거지꼴로 살라는
말밖에 안되죠. 가뜩이나 운동에 집중해서 다른거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우리나라 체육계인데...

그나마 정말 잘해서 저 정도 연봉인상이 되봐야 은퇴후 간신히 고깃집 하나 차릴 돈이 모일듯.
나머지 연봉1억미만 선수들은 뭐 어디 체육교사, 학교 감독자리나 연줄로 하나 얻으면 다행이고
안되면 진짜 쩌리되니까요... 어릴때 선수에게 푼돈 지원해주고 날로 먹으려는 놈들인데
그런거 은혜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기회되면 바로 날라야 한다고 봅니다. 지원해준 돈이나
먹고 떨어지라고 돌려주면 되죠.
쌈장 17-07-31 16:06
   
선수경력은 짧고 벌 수 있을때 기회를 노려야하는게 맞죠.
실력으로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면 이적을 하든 안주를 하든 개인의 선택이니 욕할 이유도 없구요.

이런 선택의 폭이 정해져 있는 국내 인프라 개선은 당연 시급한.. 연봉도 안좋고 쓸데없는 규제는 많고
리그 성장을 억압하고 선수를 유출시키는 요소들을 제거해야 하겠죠.

그런데 이적에 대한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맹목적인 반감으로 말씀드리는 부분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본인 선택으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았을 때 분에 맞지 않은 대우를 받는다면 그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타리그 선수들이 나름 국내에서 활약해서 좋은 대우로 이적한거지만
개인의 선택으로 발생한 일이니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게 맞다고 봐요.
그런데 현실은 책임보다는 특권이 되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일반화된 생각으로 순서를 혼동하시는 분들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말씀처럼  저도 가장 시급한건 합리적인 체질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언제쯤 바뀔지 앞이 보이지 않는게 현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