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516&aid=0000000088
[김환의 Y-파일] 규정편 | ①10대는 왜 K리그를 떠나려고 하나
신인선수 연봉 인상폭도 문제가 된다. 가장 높은 등급의 신인은 계약기간이 5년이다. 그 안에 뛰어난 활약을 해도 계약기간이 1~2년이 남기 전까지는 웬만해서는 계약 연장을 제안하지 않는다. 이 경우 4년차까지의 연봉 인상폭은 매년 100%가 한계다. 연봉 3600만원 선수가 첫 시즌에 맹활약해도 다음해 최대 7200만원 밖에 받지 못한다. 애초부터 계약 연장 없이 연봉만 매해 협상을 통해 조정한다는 자체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그걸 인정하더라도 불합리한 규정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나마 100%를 올려주면 다행이다. 취재 결과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라도 ‘구단 역사상 아무리 잘해도 100% 인상은 없었다’라며 거부하는 구단이 많다. 한 지방 구단 관계자는 “좋은 활약을 한 선수의 연봉을 100% 올려줬다가 소문이 나면 너도나도 100%를 주장할 것이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쉽게 말해 100% 인상이라는 선례를 만들기 싫다는 의미다.
이곳은 연차가 쌓일수록 연봉이 조금씩 올라가는 일반 회사가 아니다. 실력이 곧 돈이 되는 프로세계다. ‘넌 신인이니까 당분간은 그것 밖에 못줘’라는 논리라면 이해하기 힘들다. 3000만원→4500만원→7000만원→1억2000만원. K리그에서 나름 좋은 활약을 펼치며 2년차부터 주전급으로 떠오른 젊은 선수의 실제 4년치 연봉 변동 폭이다. 그 사이 계약 연장을 하지 못한 탓에 규정의 제한 안에 있었다. 그래서 매해 100% 인상폭 안에서 협상을 해야만 했다. 이 선수는 1년 후에 군 입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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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예시의 선수는 5년동안 박봉으로 받고 25살되고 군입대를해서 27살.
27살에 연봉은 1억중후반 수준받는다는건
고작 길어야 선수생활 5~7년남은상황에선 프로선수로써는 납득하기힘듬.
국내시장이 이렇게 좁고 어설픕니다.
k리그에 남지않으면 욕쳐먹는 현실은 먼저 국내시장 인프라부터 욕해야한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