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낫죠. 이미 이긴 상대라 자신감도 훨씬 높구요.

중국 경우엔 원정팬 규모도 차이가 크니 경기장 분위기 등 신경쓰일 게 많을 듯...

저평가된 약자래도 개들은 상승세고 홈같이될 관중도 무시못하겠죠
한국은 불과 몇일전 감독이 전의를 상실했고

전적상으로는 사우디보다 중국이 아주아주아주아주 편한 상대죠.
아시안컵 바로 직전에 열린 사우디와의 평가전 승리를 빼면

사우디 상대로한 역대 전적이 4승 7무 5패
중국 상대 역대 전적은 16승 12무 1패

상승세라는 점 빼곤 중국이 우리 입장에서 백번 천번 낫죠.

아무리 사우디가 요즘 말이 아니라고 해도, 선수 면면은 결코 중국에게 비할바는 아니죠. 물론 중국선수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오린 등은 탐나긴 하지만 ㅎ

두 팀이 비교적 약한 팀인데 어느 팀이 나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자체가 싫군요
상대도 안되었던 팀이 도발을 하지 않나...
말씀하신대로 현재 전력이 상승 중인 중국이 좀 까다롭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호주에도 중국얘들이 많아서 응원전 부담이 좀 될 듯.
거기에다가 그동안 예선통과도 못했는데 당당히 조1위를 조기확정해 놓은 상태여서
여론도 기대를 많이해서 응원에 사람들이 더 투입될 것 같군요.

후반에 말씀하신대로 저도 아예 기를 죽이는 차원에서 확 밟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에
중국이 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경기도 지면 이번 팀의 한계를 말하는 거죠.

그냥 호주전을 운명으로 생각해야 편하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