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나가 논EU 빡센 팀이긴 한데 그래도 선수가 잘하면 자리 만들어주는 곳이라 아직 포기하긴 이릅니다.
감독이 아주 유능한 사람이고 젊은 재능 키워내는데 일가견이 있는지라 1부팀 1군에만 갈 수 있다면 참 좋을거에요.
다만 잔류가 문제인데...이 부분은 시티 풋볼 그룹이 막대하게 투자해주고 있고 단순히 자 팀 유망주 임대를 떠나서 지로나만을 위해 유럽에서 수준급 선수들 여럿 영입해서 무상 임대 혹은 그냥 자금을 줘서 영입해주고 있어요.
감독도 정말 능력있는 사람이고, 승격팀 치고 뎁스가 좋아서 잔류 희망 걸어볼 만한 팀이라고 봅니다.
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가 남미 최고의 유망주들을 전략적으로 키우기 위해 임대를 보내고 있는데 승호가 나중에 이 부분만 잘이겨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로나 B팀은 맨체스터 시티와 지로나가 연계해서 스페인 최고 유망주들을 긁어모아서 뛰게 할 팀입니다.
벌써 페드로 포로라는 스페인에서 촉망받는 유망주가 가서 뛰고 있어요. (올 여름에 영입)
지로나 B의 핵심은 나이 어린 유망주들에게 최대한 빠른 프로 데뷔를 보장하고 재능만 보여준다면 바로 지로나, 그리고 최종적으로 맨체스터 시티라는 루트를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지로나의 GM인 시리아가 맨체스터 시티-지로나의 관계를 이용해서 벌써 스페인 유망주 수집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이미 시티 풋볼 그룹에서 이에 대한 예산도 많이 편성해줬다고 하네요.
당장 지로나 B라고 많이 실망 안해도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여기는 지금 지로나랑 시티가 집중 관리해서 키우려는 곳이고 좋은 유망주들도 많아서 성장하기는 좋은 환경일 겁니다. 감독, 디렉터, 스카우트들도 자주 상주하는 거점일거에요.
출처:락싸 Ederson Moraes
지로나 이적은 볼쑤록 괜찮아보입니다
작성일 : 17-08-22 11:53
조회 : 1,5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