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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6 08:22
[펌글] 신태용호는 왜 끝나지도 않았는데 헹가래를 쳤나
 글쓴이 : ByuL9
조회 : 440  

시리아가 3:2로 이겼으면 볼만했을 듯ㅋㅋㅋㅋ 

끝까지 코미디 ㅋㅋㅋㅋ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17&aid=000295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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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안경남 기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0-0으로 끝났다. 같은 시간 이란은 시리아에 2-1로 이기고 있었다. 그러나 추가시간이 더해졌다. 시리아가 동점골을 넣었다. 최종 결과를 숨죽이고 기다리던 취재진들 사이에 탄식이 흘러나왔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그 사이 축구대표팀은 본선을 자축하는 헹가래를 치고 있었다.


우즈벡과의 경기는 결국 한 골도 나오지 않은 채 끝났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한국 선수들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깊은 숨을 가쁘게 내쉬었다. 그리고는 승리의 눈물을 흘리며 환호했다. 이란과 시리아전 결과를 보고받던 신태용 감독은 이란이 2-1로 이기고 있다는 소식을 선수들에게 전했고, 모두가 만세를 불렀다.

하지만 실제로 이란과 시리아의 경기는 추가시간에 추가시간이 주어지면서 계속됐다. 그리고 결국에는 시리아가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시리아가 한 골만 더 넣으면 한국과 순위가 뒤바뀌었다.

그런데 한국은 이미 신태용 감독의 헹가래를 치며 승리를 자축했다. 코칭스태프의 잘못된 전달로 선수들이 제대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탓이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만 마지막쯤 알았다. 선수들은 일체 몰랐다. 처음에는 2-1로 (이란이)이기고 있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2-2가 됐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해서 많이 긴장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시리아가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해 한국이 본선에 갔지만, 자칫 극적골이 나왔다면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뻔 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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