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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6 15:11
[잡담] 아무리 그래도 신태용 자르고 히딩크로 가자니요.
 글쓴이 : 호랑이기운
조회 : 641  


여러분들 슈틸리케 자를때 생각해보세요.
신태용이라도 감지덕지하다고 그렇게 난리를 치던 여론은 쥐도새도없이 사라지고,
궁극적 목표였던 월드컵진출까지 해냈는데.
사실인지 찌라시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히딩크가 한마디했다고 지금 신태용 자르라고 난리네요.


진짜 우리나라 국대애들 개판치고 못한건맞지만, 우리나라 국민들 냄비근성도 알아줘야합니다.
올림픽,u-20때 신태용 필요할때는 똥줄타서 데리고올때는 언제고, 뭐요? 이제는 2경기 경기력 안좋았다고,
신태용 자르고 히딩크로 가자니요.. 도리에도 맞지않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이번월드컵 되든 안되든 성적이 좋든말든 신태용으로 가야합니다.
신태용 본인이 항상 말하는 진짜 '난 놈'이라면 증명해 보일것이고, 지금과 같은 무기력한 경기력을 그대로 월드컵에서도 보여준다면 마땅히 비판받고 재평가되면 그만일것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감독도 축구에있어 중요하지만, 지금 히딩크가 온다한들 원정16강 가능할까요? 전 힘들다고 봅니다. 좋았던 기억은 추억으로 남겼으면 해요. 히딩크도 이제 나이도 나이인데, 더이상 국민영웅에서 국민역적되는 꼬라지 보기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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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iya 17-09-06 15:13
   
원래 전세계 축구팬들이 한경기 한경기에 일희일비 하는 냄비입니다.

애정이 없으면 욕도 하지 않죠~^^
김갑용키 17-09-06 15:14
   
저도 동감임. 신태용은 1승1무 1패정도만 해서 승점4점정도 획득하면 국민들한테 욕 안 먹을거임. 물론 쉽진 않겠지만 지금껏 했던 올림픽이나 u-20예선도 조별예선 상대들 쉽지않았고 거기서 통과시켰음.
에어로 17-09-06 15:14
   
슈틸리케가 선수들 경기력 끌어올리지 못하고 전술에 문제점을 보이니 슈킬리케 짤리고 신태용 된겁니다.

신태용이 선수들 경기력 끌어올리지 못하고 전술에 문제점을 보이면 신태용 짤리고 다른 감독이 오는 겁니다.

선수들 경기력 살리지 못하고 전술에 문제 있는 감독이 짤리는건 당연한거예요.
     
호랑이기운 17-09-06 15:19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데, 신태용은 슈틸리케가 최종예선에서 똥싸놓은거 치우러 온 사람입니다. 모든 거 감수하고 자기 감독커리어까지 걸고 국대감독 맡은 사람이에요. 그 어떤 감독이 최종예선 마지막2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지면끝인 상황인팀을 맡으려고 할까요. 협회에서도 그런거까지 생각하고 월드컵까지 가는걸 보장하고 데려온겁니다.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월드컵 원정16강이 아니에요. 최종예선에서 간당간당하는 팀을 월드컵진출 시키는게 목표인 감독이에요. 아직 팀을 맡고 2번밖에 경기를 치르지않았고, 내용은 좋지않았으나 목표를 달성한 감독한테 감사하진못할망정 자르라고 하는건 말도안되는 처사라고 생각하는데요? 신태용감독 본인이 고사하고 사퇴하는건 몰라도요.
          
싸커써치 17-09-06 15:27
   
공감합니다
     
호랑이기운 17-09-06 15:21
   
그리고 말씀 잘하셨습니다. 선수들 경기력이요? 전술이요? 지금 국대가 개판치고 있는게 선수들은 경기력도 좋고 전술적이해도도 뛰어난데 감독이 모자라서 지금국대가 못한다고 생각하시고 계시나요? 전 전혀 생각이 다릅니다. 그냥 우리 국대선수들 수준이 낮은겁니다. 선수들이. 굳이 옆나라 일본이나 이란선수들이랑 비교안해도되요. 바로코앞에 있는 선수한테 패스나 2대1 주고받는패스, 기본적인 빌드업으로 시작해서 팀전체가 움직이는, 전술적인 움직임은 기대도 안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볼터치나 압박이 들어올때 볼간수하는것만 봐도 얼마나 기본기가 부족하고, 개인기술수준이 떨어지는 상황인데요.
에어로 17-09-06 15:17
   
모리뉴, 퍼거슨 감독도 선수들 경기력 살리지 못하고 전술에 문제 있으면 짤리테고요. 감독은 감정으로 되는 자리가 아니라 실력으로 되는 자리고 실질적인 성적 결과를 보여 주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신태용 짤려도 이상할거 없어요.
     
늉늉큥큥 17-09-06 15:22
   
감독 부임시켜서 결과낸 사람을

2경기만에 경기력 안좋다고 짜르는 경우가 대체 어딨습니까??
없습니다 17-09-06 15:19
   
신태용 감지덕지가 누구?
정 그러면 신태용 수코로 가면 되지않나요? 히딩크 밑이라면 불만없을텐데요..
     
호랑이기운 17-09-06 15:30
   
벌써 쌔까맣게 잊으셨나요? 아님 사실을 부정하고싶으신건가요? 기술위 회의전에 최종 후보3인방이 누구였던지는 기억하시고 계시죠? 허정무 신태용 정해성 이었지요? 여론이나 포털사이트에서는 신태용으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곳 가생이에서도 허정무 지지자들도 꽤 있었지만, 신태용 지지자들이 더 많았습니다. 정 못믿으시겠으면 신태용 부임했던 7월초 기사나 이곳 가생이글 찾아보시죠.
          
없습니다 17-09-06 15:38
   
세명중에 차악이 신태용이었지 감지덕지 한적 없습니다.
               
호랑이기운 17-09-06 15:42
   
네 그냥 처음부터 말꼬리로 태클걸고 싶으셨다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감지덕지 아닙니다. 허나 사람과 사람과의 약속도 지키지 않으면 안되듯이, 신태용감독과 한국축구 (축협이든 국대팬들이든 누구든간에)가 약속한 내용도 지키지않으면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목표를 달성했고, 이뤄낸 감독을 또 자르고 또 다른 희생양을 찾는다는게 참 말도안된다고 생각해서요.
김갑용키 17-09-06 15:20
   
2경기했는데 왜 짤림? 지지않는 축구한다고해서 안 졌는데? 월컵 진출 시켰는데?

???

이란전은 첫경기라 논외라하고, 우즈벡 후반전은 불운했다는 표현을 써도 맞을 정도로 사실 원정에서 우리가 우즈벡보다 더 잘 한경기임. 그 우즈벡 후반전 같은 경기를 한국축구에서 도대체 얼마만에 보는지 모르겠음.
     
나이트 17-09-06 15:24
   
이겨야 하는 경기 였죠.
     
조지아나 17-09-06 15:31
   
신감독이 대단히 잘해서,  월드컵 진출했다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한마디로.. 요행수 맞았다고  대부분 생각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티악 17-09-06 15:21
   
솔직히 히딩크 와도 이팀 못살립니다. 02년땐 홈버프가 있어 가능했죠. 합숙훈련도하고 조직력 체력을 끌어올려서 가능한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해외파 소집도 힘든데 훈련 자체가 안되요. 전술에만 의존한다면 별반 차이 없을겁니다.
깡패 17-09-06 15:23
   
슈틸리케를 왜 비교합니다. 히딩크가 맡는다고 하는데.. 당근 히딩크죠.. 신태용 폄하 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히딩크가 오면 최소한 정상궤도는 맞출 수 있슴..
     
호랑이기운 17-09-06 15:26
   
질문드리겠습니다. 히딩크 오면 원정16강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짜르봄바 17-09-06 15:28
   
국민들이 원하는건 16강이 아닌데...국민들이 원하는건 유망주 발굴 체질개선 한국축구 미래 희망인데...
조지아나 17-09-06 15:24
   
최강희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 통과하고.. 자진 사퇴했지요.  본인보다 더 훌륭한 감독이 와야 한다고...
  암턴,  그당시  최강희 감독이 보여준  최종예선 경기력이,  신감독 보다는    좀더 나아 보이네요!    본인은 축협의 히딩크 알레르기를 가진 몇몇 인사들때분에.  신감독이  양보한다고 해도,  성사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생각.
얼음나무숲 17-09-06 15:24
   
?? 언제 신태용이면 감지덕지라는 언론이 있었죠?? 금시초문이군요.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신태용이 계속 잡는다면 축협이 득세하고 한국축구는 히딩크 이후 꾸준히 내려왔던 것처럼 계속해서 암흑기를 걷겠죠.
2002년 세대의 훌륭한 유망주를이 올라오는 시점에 맞춰 훌륭한 감독을 데려와야하는게 정답입니다.
솔직히 신태용은 한계가 드러났잖아요.
     
호랑이기운 17-09-06 15:33
   
다른댓글에도 말씀드렸듯이 당시 포털사이트 기사든 칼럼이든 어떤곳이든 최종후보 3인중에 가장 유력하고 지지자들이 많았던게 신태용 감독이었던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도 냉정하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한국국대 감독으로 히딩크 아니, 뭐 무리뉴나 클롭이나 퍼거슨이나 스콜라리나 뭐 리피라든지 그 누구라도 데리고 오면 월드컵 원정16강 가능할꺼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현 국대애들수준이 감독전술로 커버가 될만한 수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얼음나무숲 17-09-06 15:49
   
국내감독중에서 나은 사람을 뽑은거지 '신태용님이 맡아주셔야 합니다'는 없었습니다.
외국명장데려와야하는데 두 게임 남은 상황에서 선수 파악이 어려워 국내감독을 기용한거였구요.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한국이 무조건 16강 못가는걸로 단정지으시군요.
16강을 가기위해 노력하는 것에 집중을 해야지 무슨 초를 칠 생각부터 하십니까
진짜 냉정하게 자기 자신부터 돌아보고 자신의 글이 무엇이 잘못됐는지부터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호랑이기운 17-09-06 16:02
   
네? '신태용님이 맡아주셔야 합니다' 라고 누구님이 맡아주셔야 합니다라고 기사가 떠야만 되는건가요? 본인이 보지 못했다고, 있는그대로의 사실까지도 부정하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임전 기술위 최종회의 앞두고 언론기사들 다시한번 보시고 오세요. 까딱하면 국민역적되는 상황에서 그 어떤 외국인감독이 맡을려고 했을까요? 국내감독은 맡을려고 했을까요? 그만큼 어려웠던 시기에 자기 모든걸 다 걸고 온게 신태용인데 고작 2경기보고, 그렇다고 월드컵진출이라는 목표까지 달성한 감독한테 약속은 깡그리 무시하고 본인 마음에 안든다고 자르자고요? 이게 말이된다고 생각하시는지? 히딩크 데리고 올꺼였음 7월초에 데리고 왔어야죠.

네. 아쉽지만 못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실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현국대의 문제는 감독이 아니라 선수실력 수준미달이라고 생각해서요. K리그 부터 차근차근 개선해나가지 않으면 앞으로 몇년은 지금과 같은 수준일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16강 못간다고 초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축구 한국축구의 현주소는 오늘 모 기사에도 나왔듯이 본선32강중에 32등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많은분들이 착각하시는데요. 브라질 월드컵때 그렇게 호되게 당하고 아직도 현실을 못보시는분들이 많으신것같네요. 그렇게 알제리 무시하다가 어떻게 되었지요?

엄밀히말해 현국대 16강 못가는 실력이 맞고요. 님이 말씀했듯이 실력으로 16강 못가는 팀이 16강 갈수있도록 노력하는것에 집중을 해야하는 이 시기에 이딴 진위여부도 파악안되는 찌라시에 사실확인도 하지않은 상황에서 감독짜르라고 짜르라고 냄비같이 부글대는 사람들이 더 대표팀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우리한국축구에 있어서 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히딩크 명장맞습니다. 그런데, 히딩크가 온다한들 바뀌는게 없을것이란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자기자신을 돌아보라 글이 잘못됐다고 하시는데 전 제의견을 말했을뿐인데 이미 제의견은 본인과 맞지않다고 틀렸다고 판단하시니 딱히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얼음나무숲 17-09-06 16:33
   
왜 이렇게 축구협회 입장으로 소설을 쓰십니까.
당연히 축협쪽에서 신태용을 밀어줬으니 그런 기사가 나온거고 팬들은  두경기에 올인하려면 당연히 국내감독이 필요하니까 그중에서 고른건데...
무슨 기사만 보고 댓글은 안보시는 분입니까?
아님 전체적인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기사만 뜨면 사실이다 생각하는건가요?

알제리도 월드컵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감독 교체로 빛을 본 팀입니다.
알고 하시는 말이죠??

제가 외국감독을 바라는 건 대표팀의 실력 상승이 아니라 축구협회로부터의 압력에서 벗어나라는 뜻입니다.
한국선수들은 출분히 능력이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내감독은 신태용뿐만 아니라 어느 그 누구라도 축협의 압력에서 벗어 날 수 없습니다.
심지어 만만한 외국감독역시 축협에서 휘둘리다 떠나가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선수발전은 둘째치고 선수들의 실력을 발휘할수 있는  기회라도 제공하려면 그런 압력에서 벗어날수 있는 명장이 필요한거구요.

축협이 눈가리고 아웅하는 걸 그대로 속아 넘어가는 건 가생이 사람이 아니죠.
싸커써치 17-09-06 15:26
   
신태용 믿어줘야죠
저 지금 신태용 옹호 했다가 포털에서 반대 많이 찍혔네요 ㅠㅠ
     
조지아나 17-09-06 15:29
   
개인적으로  선수 개인은 응원해도.. 신감독의  A대표팀은 응원하지 않을듯 ^^ 
U2O 선수선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고, 경기력 실망한 여파가 큰듯 ~
짜르봄바 17-09-06 15:29
   
저 찌라시가 가짜였으면 좋겠습니다...굳이 히딩크가 온다면 마다할 이유도 없지만...
신태용으로 가도 불만없음...맘비우고 축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