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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2 23:57
[잡담] 일본 할릴 감독 인터뷰중 인상 깊은말.
 글쓴이 : sLavE
조회 : 1,262  

스타 선수들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야 그들은 감독을 존중한다. 내 팀에서의 스타는 경기장 안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헌신하는 리더가 될 때이다



결국 지단이 레알에서 성공한것과 같은 말이죠.
대표팀이나 상위권 클럽의 선수들은 자존감이 엄청나기 때문에 감독 또한 카리스마가 있어야하고 그 카리스마를 선수들이 얕보지않고 우러러 볼만한 감독으로서의 실적이나 기타 요소가 있어야한다는 말이죠.

그리고 일본팀의 개개인은 코트디나 알제리보다 못하지만 팀 스피릿으로서 그들보다 낫다고도 했고요.


이런 인터뷰를 보고나니 히딩크의 2002 신화가 더 납득이가고 컴백 코리아가 성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커져만가네요.

2010 허정무호 또한 허정무 자체는 차범근에 대한 열등의식, 인맥이다 뭐다 팬들 사이에서 말 많지만 축구계에 몸담은 축구선수들은 허정무란 사람의 커리어 자체가 결코 만만히 볼 사람이 아니란걸 잘알고있겠죠.

본인 또한 과거 실패했던때와 다르게 2010 월드컵까지의 감독으로서는 권위주위보다 유하게 지도했다는 말도 있었고요.(카리스마는 강하게만이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죠 2010때는 부드러운 믿음의 카리스마였죠)


2002년때의 팀 스피릿은 히딩크가 주입 시켰지만 2010때의 팀 스피릿은 적절한 신구조화속에 코칭스태프가 적절한 개입만 했기 때문에 과실을 얻을수 있었죠.

지금보면 우리나라 국대의 팀 스피릿이 엉망인데 이는 신구조화가 무너지면서 시작 되었고 해외파와 국내파가 갈라서기 시작하면서 정점을 맞이했죠.

그리고 카리스마 있는 고참의 부재로 팀내 문화나 기강자체가 엉망인데 말로만 원팀을 말하는데 그런 인터뷰 볼때마다 속이 뒤집어지지만 잘생각해보면 얼마나 팀이 엉망이면 다른 요소가 아니라 지도자마다 원팀을 찾을까 싶기도하죠.


그런 원팀을 2014때부터 4년동안 외쳐왔는데 안되면 신구조화를 할래도 베테랑들 실력이 안되면

원팀을 이끌어줄만한 지도자를 찾아야죠.

남탓만하는 신태용이 아직은 월드컵 감독감이 아니라는걸 여기서 더 느끼게되네요.

슈틸도 마찬가지였고 아무리 선수들이 엉망이어도 감싸고 선수들의 신뢰를 얻는게 먼저가 아닌가 싶은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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