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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4 00:13
[잡담] 손흥민은 알리로부터 주전을 뺏어올 배짱이 있을까
 글쓴이 : ironking
조회 : 784  

토트넘 첫시즌 고정 주전이었던 손흥민이 반주전급으로 밀린 이유는 흥민이가 부상으로 1.5개월 정도 이탈 했을 때, 알리가 2선으로 포지션 변경해서 공격적 포텐이 터졌기 때문이었죠.

챔스에서 알리가 3경기 결장인데 이번엔 반대로 알리가 이탈한 동안 손흥민이 원래대로 알리를 밀어내고 자신의 원래 입지를 되찾을 만한 배짱이 있을까?

영국인 프리미엄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있지만 그래도 토트넘에서 3백 시스템에서도 고정급 주전으로 생존하려면 케인, 알리, 에릭센 중 하나는 밀어내야 하는데,,,,,.

일단은 기량도 기량이지만 한번 해보자는 배짱이 있어야 되는데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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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숭빠르크 17-09-14 00:15
   
토트넘서 알리 자리 뺏는건 메날두급 아니면 불가능..
째이스 17-09-14 00:16
   
실력도 실력이지만, 알리는 영국 국대임.
이적이 빠르다고 봄.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못하면 버릴수 있는 외국인선수임.
     
ironking 17-09-14 00:21
   
그래도 떠날땐 떠나더라도 있는 동안은 과감히 배짱있게 뺏어올 각오로 나가야함.
그렇지 않고 소극적인 자세면 더 이상 발전은 없음.
          
째이스 17-09-14 00:32
   
이제까지 포감독을 지켜보니,
손이 아주 잘하면 알리를 대체하는게 아니라, 4백으로 바꿔서 둘다 출전시키고요,
손이 못하면 벤치 선수들이 많아서 경기출전도 힘들어요.

지금 이게 손흥민의 냉정한 처지예요.
버미 17-09-14 00:33
   
알리 - 수비 미드필더로 시작했지만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골을  넣으려는 움직임과 욕심을  보이면서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잡음.

손흥민- 이적 초반에 포채티노가 스트라이커 로 기용하면서 골을 많이  넣을수 있는 포지션으로 올려줬으나 소심한 공격력, 알리 케인 눈치보면서 슛팅을 안함. 알리 케인과 친해지고 싶어서 시다바리 역활만 함. 공격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병싄짓만 하니까 포채티노 손흥민을 윙백 수비수로 내림
     
네스타 17-09-14 02:10
   
공격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병싄짓만해서 21골6도움이군요?
ncser 17-09-14 00:41
   
닥집에서 손흥민이 원래 입지가 언제 있었나요? 손흥민과 알리는 일단 포지션이 다릅니다.
지금 손흥민 주포지션을 토트넘이 잘 안 쓰니까 알리를 밀어내려면 알리 포지션부터 제대로
익혀야죠. 그런데 이제 전성기 들어가는 나이인 이십대 중반에 그게 얼마나 가능할까요?

또, 알리가 못한다고 하더라도 손흥민이 그 자리 들어가는게 아니라 알리 자리를 메울 새 선수를
사오게 됩니다. 손은 그 때까지 땜빵을 하는 정도입니다. 게다가 땜빵도 팀에서의 주땜빵 자리는
저번 경기에서 봤듯이 케인 자리죠. 그렇다면 알리가 아닌 케인을 밀어내는게 순서입니다.
알리는 그 다음이고요.

손흥민은 자기 주포지션이 주팀전술로 있는 팀으로 이적하는게 답입니다.
ncser 17-09-14 00:47
   
그나마 손흥민이 비벼볼 포지션은 윙백 같네요. 데이비스 밀어내는게 알리나 케인보다 훨 쉽겠죠.
요즘은 수비시 사이드의 패널티 라인 근처나 밑으로 잘 안내려오지만 독일에 있을때에는 윙백처럼
수비할 때가 많았습니다. 윙백 비슷하게 이미 많이 해봤는지라 그나마 적응할만하죠.
저번 시즌 말에 보니 체력도 엄청 좋아졌고요.

그런데 토트넘 같은 우승경쟁하는 빡센 팀에서 손흥민에게 그런 연습 시킬 겨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째이스 17-09-14 00:53
   
손흥민은 수비수 체질은 아니라서 윙백은 힘들듯.

웃기는 것은.... 요즘 토트넘 홈피보면... 손은 안나와도 벤데이비스는 나와요.

토트넘 새 유니폼 사진에 윙크스 케인 데이비스 손흥민이 나란히 있었는데,
정작 홈피에는 윙크스, 케인, 데이스 사진만 실림.

요즘 벤데이비스 인기가 많이 높더군요.  (벤데이비스한테도 밀리고...영국국뽕 끝이 없음ㅠ)

손흥민은 그냥 외국인 선수이라는 느낌.
          
ncser 17-09-14 01:08
   
독일에서 처음엔 영 아니었는데 열심히 수비를 하다 보니 점점 늘더라고요.
그런데 닥집에서 와서는 어느 순간부터 잘 안하더군요. 다시 해보면 잘 할거라 봅니다.
다만 국대에서는 수비로 쓰기에는 너무 아깝죠. 그만한 자원이 없다보니...

벤데 많이 늘었더라고요. 특히 크로스 잘하데요. 손흥민과도 나름 잘 맞아서
왼쪽에서 둘이 있으면 안정감이 있더군요.
살타고 17-09-14 00:56
   
데이비스가 요즘  크로스를 꽤 날카롭게 올리더군요
오늘도 한번 지켜 볼 작정입니다.
싸피 17-09-14 01:21
   
저도 ncser님 생각과 비슷하네요.
손흥민 3게임 만에 부상인가 그랬어서 입지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웠죠. 주전으로 쓰려고 데려온건 사실입니다만 손이 빠진후로 주전으로 급부상된 선수들은 포지션이 겹치는 인포 라멜라와 주포 케인인것 같습니다.

둘다 손흥민 부상후로 포텐 터져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돌아왔을땐 둘다 너무나 잘해서 손흥민 입지가 아주 작아진 상태였죠.

알리는 원래 주 포지션이 공미고 중미를 볼 수 있는 공미죠. 손흥민과 포지션이 전혀 겹치지 않습니다.

반대로 라멜라가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손흥민 자리가 생긴거고 계속 잘뛰다가, 포체티노가 3백으로 전환한 뒤에 자리가없어진 거죠.

포체티노가 자주 사용하는 3421 포메이션은 좁게 서는 포메이션입니다. 공미가 두명이 뛰는것 같은 포메이션이라고 볼 수 있어서 손의 자리는 없는거죠.

알리 보다는 오히려 케인의 역할이 손과 많이 겹쳐서 케인을 밀어내는게 우선이죠. 그러나 케인이 계속 잘해서 그게 쉽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