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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4 16:17
[잡담] 돌아가는 상황이 너무 웃기지 않습니까?
 글쓴이 : 이리듐
조회 : 566  

이번에 걸린 사람들 중 주요 요직에 있던 사람들은 3,4년전까지 재임했던 전직들입니다.

하지만 포털 여론도 그렇고, 여기 계시는 분들도 그렇고

'물갈이'해라라는 말을 하고, 어떤 분은 신태용까지 엮는 사람도 봤습니다.


여론이 어떻게 움직이냐면

전직의 비리가 걸렸다 -> 현직도 비리가 있을 것이다 -> 현직을 물갈이하라

이런 식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전 오늘 여론 조작, 선동을 어떤 식으로 하는 지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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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명수 17-09-14 16:39
 
물론 현직 고위층들에 대해선 확실하게 나온 것이 없는 것이 사실이고, 무슨 일만 있으면 무조건 갈아치우라는 것도 무책임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서 3, 4년 전까지 이어지던 관행이 지금은 깨끗이 청산되었을거라고 장담할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여전히 이어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좀 더 현실성이 있죠.
그런게 그렇게 쉽게 변할 것 같으면 관행, 더 나아가 적폐라는 말도 생기지 않았을 테니까요.
이건 다른 누구의 탓도 아닌 축협 자신이 쌓아 온 잘못된 관행이 그 원인이고, 그로인해 국민들에게 축협에 대한 불신이 쌓이는 것은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이걸 여론 조작이나 선동으로 치부해 버리는건 이해가 가지 않네요.
지금 중요한건 비리를 저지른게 전직이냐 현직이냐가 아니라, 그만큼 축협이라는 집단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을만큼 뭐 하나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집단이라는 점이죠.
이미 관행의 물결에 휩쓸려 관성을 타버린 이런 집단이 어느날 갑자기 스스로 정신 차릴까요?
뭐 일부 분들이 주장하시는 것 처럼 싹 다 자르고 물갈이 하는건 현실 가능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뭔가 엄청나게 강한 충격이 주어지기 전까지는 개혁하기 힘든 집단임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리듐 17-09-14 16:53
 
님 말씀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냐면 요새 대표팀에 대한 문제, 히딩크 이슈까지 맞물려서 축구협회를 흔드는 인상을 지울수 없다는 겁니다.

전직자들을 끌어들여 지금의 축구협회를 흔드는거죠. 어찌됐든 신태용 감독은 이러나저러나 욕먹게 생겼습니다.
망했다 17-09-14 16:42
 
난 김호곤이 법인카드 사용내용이 궁금하군...  우즈베키스탄하고 비기고나서 한번 세게 긁었을거 같은데
T방숭박멸T 17-09-14 16:50
 
자승자박이랄까..
지금 그런 사건이 터진 시점이 애매하긴 한데..
전직들의 비리가 왜 하필 지금터지는걸까하는 애매한 시점이긴하다는거죠.

하지만 그만큼 축협이 무능하다보니 현직의 비리는 아직 밝혀진것도 아닌데도 벌써부터 물갈이 이야기가 나오고 의심을 사는거 아닐까요?

그렇다고 지금의 축협이 과거의 비리를 완벽히 척결해서 지금은 문제없는 건강한 축협이라는걸 보여줄 수 있는것도 아니고..

축팬들이 그렇게 말한다고해도 믿을까 말까한 판에 예전축협만큼 무능력하고 결단력마저 없으니 ..
심지어는 적폐라는 말까지 심심치않게 들을정도로 무능한 집단인건 사실이니까요.

안될걸 알면서도 축팬사이에 히딩크 바람이 부는것도 축협의 무능력에 대한 반발심리가 작용한게 아닌가싶네요.

뭐 지금축협관계자들 끌어내린다고 크게 달라질것도 없겠지만..
그나물에 그밥이지..
캣타워번지 17-09-14 18:15
 
현직도 까봐야 한다는 1인입니다만... 신태용보다는 허, 김 두 명이 먼저 떠오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