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번에 걸린 선수출신 조중연은 예전부터 정몽규한테 반기들었던 사람입니다.
축구협회회장 선거때를 보죠.
1. 정몽규
2. 조중연라인 (이때 조중연이 새로운 라인만들고 자기사람 회장후보로 내세움)
3. 박근혜라인
4. 허승표
투표결과 박근혜라인은 0표나왔었습니다.
비교적 민주적인 절차를 가지고 정치권으로 부터 자유로운 축협은 최순실이 건드리지도 못했죠.
그래서 비인기종목을 장악했던 최순실이 꺼낸 카드가 토토분배금 재조정이였다고 봅니다.
아무튼 박근혜라인 0표받고 나머지 3파전에서 정몽규가 당선된겁니다.
조중연은 진작에 자기라인 구축해서
정몽규에 대항해 자기사람 회장선거에 내보냈던 사람입니다.
여기에 정몽규 회장이 A매치중계권+K리그중계권 연계해서 패키지로 팔겠다고 공약했는데...
공약 발표하자마자 며칠뒤에 A매치 중계권을 계약해버립니다.
이때 K리그 팬들 구린내나는거 아니냐고 난리났었죠.
왜 임기 별로 남겨놓지도 않고 스폰계약을 장기계약하고
중계권 계약도 해버리고 내려오냐 이거였습니다.
어찌되었건... 지금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다 조중연라인 전직 축구협회 임원들이였습니다.
뭔가 물갈이 될거라고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세력도 다르고 전직직원들이라는걸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 글을 씁니다.
제로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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