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가 한국 대표팀 감독 맡으면서 공보관을 따로 뒀지요. 미디어와의 관계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인물이고, 네임밸류가 축협 전체를 갖다대도 상대가 안되는데 저런 얄팍한 수가 통할리가 없음.
차라리 기술고문같은 직을 제안하면서 이를 거부토록 유도, 이를 이용해 언론플레이를 하려는게 더 가능성이 있을지도. 아니... 어쩌면 기술고문도 아니고 그냥 특별 자문정도로 할지도 모름. 기술고문으로 들어와서 언론전 펼치면 그것도 깨지기 딱 좋음. 밖에서 언론전하는것과 내부에서 언론전 하는건 파급력 자체가 다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