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아직 성인팀에 데뷔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대로 뽑는 다는 것이 문제가 있지만,
생각해 보면,
10월 7일 러시아와의 평가전 전에 이승우가 베로나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크죠.
그럼 일단 '성인팀 데뷔'라는 최소한의 조건은 갖춰지는 것이고
어차피 이승우가 언젠가는 국대로 올라올 자원이라고 판단된다면,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빨리 국대로 올려서 내달 평가전에 국대 선수들과 훈련을 시키는 것이 이익이죠.
뭐, 이렇게 생각하면 신태용감독이 이승우를 국대로 뽑은 것이 크게 잘못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축구팬들이 워낙 축협에 화가 나 있으니
축협이나 신태용이 뭘 하든 이뻐보이지가 않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