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분 지나서도 교체 카드 한장 남겨두길래 시간 끌기용으로라도 내보내나보다..했는데 끝내 외면하는구만요.ㅋㅋ
그래도 지난 경기처럼
전반 휴식 끝나고 라커에서 나올 때 한번
경기 끝나고 운동장서 또 한번
밝은 모습 봤으니 됐죠.ㅋㅋ 이러면서 경기 계속 보는 거죠, 뭐.ㅋ
라찌오가 홈서 나폴리한테 대패했어요. 1:4로..
일요일날 홈에서 심리 잘 이용하면 또 승점 얻을지도..
오늘 경기가 베로나 개막하고 제일 잘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전반이요.
파찌니 발로티 베르데가 전방 서고
베싸 포싸티 주쿨리니가 중원, 베아르조티 로물로가 좌우 사이드, 카라시올라,오르또가 중앙수비..
4백 수비 괜찮았던 것 같아요.
외르또 카라시올라가 결정적인 거 여러번 막았고, 베아르조티 오버래핑 좋았고요,
로물로 헤딩력 아주 인상적이엇습니다.
중원서는 포사티 활동량 수비력 칭찬해주고 싶고
전방 발로티 중앙에서 잘 비벼준 것도 나름 수확이라면 수확..결정적인 거 하나 놓쳤지만요..
베르데 돌파 여러번 보여줬고..
제 눈에 제일 부진해 보인 건 파찌니랑 교체로 들어와서 버벅거린 킨.
약팀은 팀 골격을 이런식으로 짜는 겁니다.
삼프도리아가 약한 팀이 아닌데 나름 선전했고 선전했을 때의 선발 멤버가 인상에 남을 수 밖에 없죠.
팀이 대충 파악되는 느낌이네요.
공격진은 오늘 나온 멤버에 체르치 이승우 정도 가세되는 그런 진용으로 리그 꾸려가지 않을까요?
파치니,베르데,발로티,체르치,이승우, 킨..요렇게요.
귀중한 승점 1점 얻어 18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강등전쟁 상대도 거의 정해지는 분위기. 베네벤토, 스팔 2013, 제노아, 크로토네 ..이 네 팀 정도일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우겨넣는다면 사수올로 정도..ㅋㅋ
일요일 라찌오전도 희망고문 당하면서 봅니다.
재미나네요.ㅋㅋ
오늘 이태리 전국대 카글리아렐라 봤고, 일요일엔 이모빌레 봐야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