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시작할때 공격수를 두명이나 넣었다. 못 나갈 수도 있었는데 불안하지 않았나.
▶그렇다기보다는 워낙 지고 있어서 감독님이 두명을 넣어서 경기를 뒤집거나 무승부를 노린 것 같다. 동점을 넣고 싶었던 생각인 거 같더라. 온지도 2주일밖에 안됐다. 시간이 짧게 있었다. 좀더 많은 시간이 있어야 뛰는 줄 알았다. 빠른 시간 내에 뛰어서 기분은 좋다. 결과는 아쉽지만 프로무대에 데뷔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하다. 오늘 데뷔할 줄 몰랐다. 짧은 시간에 데뷔할 수 있어서 기쁘다.
-20세 이하 월드컵 이후 못 뛰었다. 많은 비난도 있었다. 심적으로 힘들지 않았나?
▶그런 걱정보다는 여기서 어떻게 잘 적응하고 팀에 빨리 녹아들어서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 베로나에 온지 2주밖에 안됐다. 네이마르나 메시 정도가 되어야 바로 주전을 차지할 수 있다. 그만큼 어렵다. 최대한 잘 적응해서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야 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장안에서, 훈련할 때도 동료들과 잘 어울리고 그런 모습을 보여서 2주만에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925023612470
나머지는 주소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