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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8 04:35
[잡담] 왜 이렇게 도박적인 롱패스가 많아졌을까요...
 글쓴이 : 꾸물꾸물
조회 : 868  

슈틸리케 부임 후 언제부턴가 롱패스가 많아지기 시작한 느낌입니다.

그냥 롱패스 말고... 뭐... 빠른 공격 내지는 역습하라고 지르는것 같기는한데...

성공하는 꼴을 거의 못 봤지요. 다분히 모험수다보니 성공확률이 낮은건 이해하지만..

나아가는 공이 애초에 정확하지 않게 나아가는데다가, 받는 선수도 확실히 상대를 찌르며

들어가는 것도 아니죠. 그냥 공만 상대방에게 넘겨줌...


보통 우리가 롱패스나 역습으로 위기를 맞을 때 보면 들어가는 선수 움직임과 공이 잘 맞아들어오는데...

우리는 어찌된게 차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다른 세상에 있는듯 하더군요. 그냥 노골적으로 말해 상대

골키퍼에게 공 건네주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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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17-10-08 04:37
   
바르샤 축구 한다더니 그냥 동네 뻥축구가 됐나보군요 ㅋ
     
꾸물꾸물 17-10-08 04:41
   
바르샤 축구는 조광래가 만화축구나 홍명보가 내세우던(?) 쪽이지요.

글구 바르샤 축구보다는 점유율 축구, 패스 축구 한다고 한거죠. 뭐 스페인이 당시 톱이었으니~

문제는 뭘 배워서 해보건 다 좋은데... 외형만 신경썼지, 추구하는 목적과 전체적인 방법론은

도외시 했죵.
소년명수 17-10-08 04:43
   
롱패스는 슈틸리케 이전에 최강희, 홍명보때도 많았습니다.
김신욱 뻥축구 or 대갈사비란 말도 이때부터 나오기 시작했고요.
그리고 롱패스의 대부분은 수비라인에서 나오는데, 그 수비라인의 주인공이 김영권이었습니다.
얘 축구하는거 보면 지가 무슨 알론소, 홍명보, 기성룡이라도 되는줄 알고 후방에서 전방으로 한 번에 찔러주겠답시고 냅다 쌔려대는데 진짜 로또수준입니다.
뿐만 아니라 말씀하신것처럼 빈 공간으로 뛰어들어가는 선수한테 넣어주는 것도 아니고, 정지상태인 애들한테 경합하라고 넘겨주고 있으니, 중간에 짤리면 순식간에 역습 맞는게 다반사고요.
영원히같이 17-10-08 05:13
   
롱패스는 잉글도합니다 다만 그 롱패스의 질이틀릴뿐
너굴2000 17-10-08 05:19
   
박지성 은퇴로 중원에서 공수 빠르게 풀어 줄 자원이 없거든요.
후아앙 17-10-08 07:06
   
어차피 뻥축 보고싶어서 조광래 경질했던거 아님? ㅋㅋ 이승우 이강인 등 스페인 유망주들 와도 뻥뻥 차줘야 한국축구아님? 피지컬 축구 좋아했는데 스페인 유망주들 필요할랑가 몰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