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저는 이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2010년 부터 대표팀의 주축이였던 양박쌍용중 양박은 물러났고 기성용과 이청용이 남았는데 사실상 둘의 가장 절정기의 월드컵은 2014 월드컵이였습니다. 2018년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아직 선수로서 그렇게 늙은건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기량면에서는 하락세를 타는 시점이지요. 결국엔 U20 과 U23에서 국대로 올라올만큼의 실력자들이 별로 없었고 그자리를 노장들이 대체하는 상황이 발생한거죠. 백성동이나 윤빛가람정도의 나이대의 선수들이 유럽무대에 진출하지 못하고 붕뜬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사실 홍정호 김영권도 사실 꽤나 오래 대표팀 붙박이 였고 좌우 윙백들은 적당한 자원이 없어서 계속 바뀌었죠. 너무 오래 안바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