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운명의 조 추첨은 12월 2일(한국시각) 모스크바에서 진행된다. 한국은 4번 포트다. 러시아월드컵부터 포트 분류 기준이 간소화됐다.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잣대다. 한국은 62위.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 중 최하위권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도 다섯 번째다.
여기서 포트 분류기준이 10월 랭킹이 잣대라고 했는데 그럼, 왜 그 중요한 시기에 국내파 모조리 빼고 실험을 했는지 ... ???
그리고 축협은 12월쯤 되서 3포트로 올린다고 헛소리 했는지 ... 도대체 축협은 ? 뭘 알고 하는가 ?????
이거 굉장히 심각하군요. 아무것도 모르네. 그 중요한 10월을 신태용은 실험이나 했으니 ....
10월 랭킹기준이 포트 선별에 기준이 되는데, 분명 FIFA에서 공문을 몇년전에 미리 발송 되었습니다. 그러면 본선진출 경기 이란, 우즈벡 과 러시아, 모로코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3포트는 되었고, 유럽 1, 남미1 , 아프리카1 정도 걸릴 확률이 높지만, 4 포트에 최하위면 유럽2, 남미 혹은 아프리카 가 걸릴 확률이 거장 높죠. 대륙별로 보면 유럽팀이 많잖아요 포트배정때 마지막에 유럽팀이 몰려 있거든요.
FIFA는 "2017년 10월의 FIFA랭킹을 기준으로 월드컵 시드/포트 배정을 할 것"이라고 이미 조추첨 원칙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은 이 기본적인 정보에 대한 공유가 부족했던 것 같다.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은 어제 평가전 등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12월 조추첨 전까지 아무리 (FIFA랭킹을) 끌어 올려도 4포트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다. 랭킹보다는 월드컵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0월 랭킹이 로드맵의 기초라는걸, 이미 모든게 다 결정이 됐다는걸 알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처럼 어느 조에서든 약체 포지셔닝을 해야 하는 팀에게 3포트냐 4포트냐는 매우 중요한 차이다. 3포트에 속하면 4포트의 비아시아 최하위권 팀들을 1팀 정도 만나는걸 기대할 수 있지만, 4포트에 속하면 그마저도 불가능하다. 최종예선과 평가전에서 좀 더 점수를 얻어냈다면 3포트 편입을 기대할 수 있는 40위권대 진입도 노릴만했다. 하지만 현실은 9월의 51위에서 11계단이 추락한 62위가 되고 말았다. "
라는 언급 중 3포트 편입 발언은 저사람이 축구전문해설가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런 언급이 불가능한게 아니라서 월드컵 최종예선 중간지점인 작년에 언급되었으면 이해합니다.
지금 저런 발언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아마도 작년초 저런 발언해서 최종예선 모두 승리했다고 하더라도 3포트 진입은 힘들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같은 그룹에 들어간 랭킹낮은 아시아 나라와 상대하여 포인트 얼마나 쌓을 것 같나요?
제가 요즘 축구에 관심을 끊어 이번 월드컵 포트 배정을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모르지만
(예전은 시드포트만 피파랭킹으로 우선 결정하고 나머지 포트배정은 대륙별 배정이 우선으로 알고 있음)
일단 아시아 국가중 피파랭킹만으로 월드컵 포트를 결정한다면
3포트에 들어갈 수 있는 나라는 이란뿐일 거고 나머지는 4포트가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가 피파랭킹이 이렇게 크게 떨어진 건 최근 친선전 2패가 아닙니다.
3월, 6월 각각 랭킹하위권 국가인 중국, 카타르에 진 최종예선 성적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작성일 : 17-10-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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