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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1 21:22
[펌글] 16세 이강인, 실력처럼 몸도 쑥쑥 성장
 글쓴이 : 싸커보이
조회 : 714  

근육 붙고 체격 커져… “체력 문제 없다”
내달 아시아 예선서 태극마크 달고 첫선


[부산=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딱 봐도 체격이 달라졌다. 근육이 점점 붙고 있다.”

18세 이하(U-18) 대표팀 정정용 감독이 이강인(16)을 가리키며 말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청소년팀 미드필더 이강인은 지난 17일 입국해 U-18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초 파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U-19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한다.


이강인은 대표팀 동료보다 2살 어리다. 173cm 63kg으로 왜소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최근 체격이 단단해지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5월 첫 소집 때와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한창 성장할 시기다. 앞으로 코어 트레이닝(몸의 중심 근육을 키우는 훈련)을 하면 더 무서운 선수로 자라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일 부산 아이파크와 연습경기에 나선 이강인은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30분씩 총 3쿼터로 진행됐는데 이강인은 3쿼터에만 뛰었다. U-18 대표팀은 1~2쿼터에서 3골을 내주면서 슛을 단 한 차례도 날리지 못했다. 이정협, 임상협 등 부산 1군 선수들에게 혼쭐이 났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이강인이 투입됐고 흐름이 바뀌었다. 이강인은 수비진 뒤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 임재혁의 골을 도왔다. 중앙에서 공을 쉽게 뺏기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수비에도 가담했다. 주도권은 U-18 대표팀이 쥐었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부산 선수들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연습이지만 실전처럼 뛰었다. 나이가 한참 많은 프로팀 선수들, 2살 많은 동료들 사이에서 “괜찮아” “옆으로 더 벌려” 등 쉬지 않고 소리치며 종횡무진했다. 프리킥 기회가 생기면 직접 차보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정 감독은 “유럽은 유스팀 경기라도 매 경기가 전쟁과 같다. 승부욕도 남다르다”고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과 서슴없이 장난을 치는 모습은 영락없는 16세 소년이었다. 이강인은 지난 5월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다. 지난달 스페인 전지훈련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소집이다. 동료들과 잘 어울린다. 다음달 아시아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첫 공식 경기에 나서게 된다.


정정용 감독은 “나이가 어리고 체격이 왜소해 체력이 걱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체격이 커지고 있고 소속팀에서도 90분을 뛰고 있다. 체력은 이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이강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승리할 수 있는 전술로 예선을 통과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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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17-10-21 22:20
   
강인아 내년에 월드컵가자 열번을 생각해도 지금 국대에는
너보다 잘하는 사람이 없다... 무럭무럭 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