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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2 11:29
[잡담] 오늘 토트넘 vs 리버플 누가 이길까?
 글쓴이 : 째이스
조회 : 433  

리버플은 주중 챔스에서 7:0 대승을 거두고, 분위기를 확 끌어올렸습니다.

마네가 빠졌지만, 피르미뉴, 쿠티뉴, 살라가 매우 컨디션이 좋습니다.

다만 수비는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토트넘은 주중 챔스에서 강팀 레알과 비기고, 역시  상승세입니다.

홈경기인데다.. 케인의 기량이 절정이고.. 수비도 매우 안정되 있는듯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 미들이 공백인데... 윙크스가 의외로 잘 커버하고 있습니다.



항상, 리버플은 토트넘에 강했습니다.

클롭은 항상 포감독보다 우위를 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토트넘 공격진은 매우 좋은 상태이고, 리버플 수비진은 약점이 있는 상태라 토트넘이 이길거라 봅니다.




챔스때 4분뛴 손흥민은 오늘도  선발로 나오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ㅠㅠㅠ

케알에는 무조건 나올 것이고, 포감독이 로테를 잘 시키지 않기 때문에 들어갈 자리가 없죠.

지거나 비기고 있을때 교체로 나올수 있는데... 언제쯤 나올지???ㅠ


오늘 리버플전 손흥민을 어찌 활용하는가를 보면 포감독의 생각을 대충 짐작할 수 있을듯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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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동 17-10-22 11:53
   
이기고 있을때 시간벌기용 후반 43~5분정도
비기고 있을때  전술변화용 후반 35분쯤
1점차로 지고있을때  못나옴
2점이상 차로 지고 있을때 기회한번 줘보자 후반 30분쯤

이래도 저래도  교체멤버임 ^^
     
째이스 17-10-22 12:02
   
1점차로 지고 있으면 나올거 같은데요...
          
장진동 17-10-22 12:22
   
오늘보면 알겠죠  ㅋㅋ
               
째이스 17-10-22 12:43
   
흥민이가 내세울거라고는 공격력 뿐인데...

1점차 지는 상황에서도 못나오면.... 정말 우울한데요. ㅠㅠㅠ
쌈바클럽 17-10-22 15:41
   
잠깐 나와서 뛰는 걸 봤을땐 손흥민 상태가 나빠보이진 않던데 다른 선수들이 워낙 좋아서(전술적 이유 포함)
밀리고 있는듯. 그리고 손흥민 같은 경우는 전술상 역할이나 컨셉이 비교적 명확한 선수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좀 다르게 얘기하면 장.단점이 분명하다고 해야할지...

손흥민 자체의 폼이 워낙 절정일때는 몰라도 양질의 다른 대체자원들이 있다면 손흥민을 굳이 고집해야할
이유는 없을 수 있다고 봐요. 얘를들어서 우리 국대도 맨유시절 박지성, 볼튼시절 이청용에 모나코시절 박주영
이 있다고 볼때 지난시즌 포함 요즘 손흥민이 이들과 경쟁에서 선발,주전,풀타임이 될지. 흔히 말하는 조커가
될지...모르죠.

생각해보면 개인 득점력은 저 세명의 전성기보다 손흥민이 더 낫지만(국대에선 아직 아니긴 하네요)
그렇다고 저 세명보다 나은선택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단 박주영은 공간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고,
공중볼에도 능하며 기본적으로 슈팅력이 괜찮은 선수였고...발도 나름 준족(지금은 슬렁슬렁)

박지성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여겨질 만큼 공수양면에서 공헌도가 지대했던 선수였고.
이청용 같은 경우도 섬세하고 정교함이 뛰어났고 기본적으로 활동량도 풍부하며 근면한 플레이를 했었죠.

굳이 손흥민을 여기 추가한다면 레알전의 토트넘 처럼 3-5-2 투톱으로 박주영의 짝으로 써봄직 할듯 한데
그거야 우리는 국대급에서 손흥민 같은 퀄리티 선수가 소중하니 그렇고, 투톱으로 손흥민 보다 나은 대안이
있는 입장이면 선택이 안될 가능성도 역시 있죠.

하다못해 박주영과 이동국은 공존이 힘들다는 결론이 사실상 낫다지만(사소한 차이는 나지만 둘이 성향이
비슷해서 문제) 요렌테 처럼 김신욱 박아놓고 메인 탱커로 쓴다면 박주영을 주변에서 보좌하는 보조 탱커겸
딜러로 쓸 수도 있는 거라서...

딜러로서는 손흥민이 비록 박주영보다 뛰어나지만 탱커적 자질은 현지히 떨어지니 박주영을 정상 가동할 수 있다면 손흥민이 밀릴 가능성도 꽤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사실 요즘 국대에서 하는거 보면 밀려나야 하는 선수들이 한 둘이 아니지만...손흥민 같은 경우는 딜러로써의
퀄리티 그거 하나로 어느순간 부터는 부진해도 별 활약이 없어도 부동의 선수였긴 했죠. 헌신하지 않았다는건 아니지만 우리에게 다른 대안이 없으니 중용해온면이 있다는거죠.

국대기준으로 손흥민도 받아보지 못한 찬사를 받았던게 지난번의 염기훈이였던걸 보면 달리 보면 대안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그간 대표팀 운영이 여간 잘못되어온게 아니죠.

어찌됐든 토트넘 입장에서 보면 대안이 없으면 딜러로써의 손흥민의 퀄리티는 포기하지 못할 달콤함이겠지만
다른 대안이 있다면 손흥민이 필요할때만 필요에 맞게 활용하면 되는 것이죠.
그면에서는 여전히 손흥민은 팀에서 역할은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팬을 떠나서 그런 역할과 대접에
본인이 만족하지 못한다면 본인이 바뀌든 팀을 바꾸든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