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참동안은 빅리그에서 이렇게 파괴력 좋은 한국 공격수는 보기 힘들겁니다.
손흥민의 경기를 볼 수 있을 때 많이 즐기세요.
그리고 난 가장 이해가 안가는게 손흥민이 드리블 못한다는 축알못들입니다.
뭐 비교기준이 메시, 네이마르, 아자르같은 선수들이라면 수긍이 가긴 하지만 말이죠.
20세기 연장선으로 보는 편이지만 지성이형도 21세기 선수.
2001년에 21살(우리나이) 만 20세.
그리고 손흥민 드리블 못 한다고 하는 것도 개인적인 의견으로 존중할 수 있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정지된 상태에서의 위력이 크게 반감되고 정지된 상태로 부터
위력적인 돌파를 하는 유형은 아니긴 하지만 드리블이라고만 볼때 기술적으로 못한다라고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봄. 잘하고 못하고는 개인의 판단 기준이 있지만 아시아 선수가
100명이라고 생각할때 손흥민은 대충봐도 상위 50% 안 쪽에 들 수 있는 선수.
특히 속도가 붙었을때의 위력은 훌륭함. 물론 본인 최대 무기인 슈팅력이 수반되기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 감은 있지만 손흥민은 자신의 특기 외에도 기술적으로 꽤 괜찮은 선수.
다만 자신의 특기와 다른 부분의 격차가 조금은 커 보인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리고 유럽이라고 죄다 테크니션들만 1군 뛰고 있는 것은 아님.
테크니션이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기술적으로 특별한 인상을 주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라도
따져보면 기술이 훌륭한 선수들이 많음. 손흥민 같은 경우 돌파 시도가 많기 때문에
실패가 많으니 기술 부족으로 판단하기 쉽지만 손흥민의 경우는 기술 보다는 직접 공격외에는 판단력이 기술에 비해 아쉬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