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은 K리그의 영웅이다. K리그 영웅을 아름답게 보내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만약 이동국이 좋은 찬스에서 골을 만들지 못한다면 또 욕을 먹을 수 있다. 이제는 아름답게 보내줘야 한다. 지금 골을 잘 넣고 있지만 내년 월드컵에서 전방 압박할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 이제는 놔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뽑지 않는 건 찬성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전술에 맞지 않는다는 신태용의 말은 일단 가소롭구요.
정말 그를 리그의 영웅이라고 생각했으면,
면피용으로 발탁해서 10분 뛰게하고 욕먹게 해놓고는 이제와서 저런 인터뷰 하면 안되죠. 조금의 기회는 주어야죠.
본인이 안뽑으면 아름답게 보내는 주는 것인가?
이런식으로 예선전 10분 땜빵용으로 쓸거 였으면 애초에 뽑지도 말았어야 합니다. 그게 예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