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동국 폼이 썩좋지 않았음...200골의 압박때문인가(200골 달성 축하!!)...
그래도 이동국만한 스트라이커가 잘 보이지 않으니...

이동국은 뽑아봐야 2010년 안정환처럼 그냥 데려가는 수준이 되기 쉽죠.
애초에 조커형 선수도 아니고요. 헤딩따준다고하지만 아시아권에서도 이제 쉽지 않은데
월드컵 본선가면 헤딩 따주는건 상대 센터백에게 100%밀린다고 보면 됩니다.
동국이도 이제 나이가 몇갠데요.

그럼 헤딩 따낼만한 선수가 이정협인가요?

없어요 그런선수.
전봇대로 쓰는 김신욱도 하나도 못따는데 뭔

그래서 석현준이 아쉬운거죠. 희찬이는 너무 작고...
신욱이는 여러번 써봤지만 팀 자체가 사이드크로스가 아닌
종방향 뻥축구팀이 되버리죠.

차라리 다행이네요. 전북에서 커리어 마무리하고 은퇴하는 것도 좋겠네요.
어차피 국대 승선해도 비난의 화살은 공격수가 거의다 전담하고
특히나 이동국은 팬들이 많은 만큼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많아 양날의 검이죠.
혼자 짊어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동국이 폼이 썩 좋지 않다는 부분은 10월들어 경기당 1골씩 총 3골을 넣은 선수에게
해당하지 않는 것 같네요.

이동국의 장점을 제공권으로 묶어 두시는데 적절한 위치 선정과 타겟능력입니다.
현재 몸싸움이 치열한 K리그에서 제공권을 가장 잘 따내는 선수중 하나죠. 그나이를 감안해도

배제 이유가 전방압박이라고 하니 감독이 펼치는 전술에 부흥하는 선수를 기용하는게 맞겠죠.
이동국은 그 스타일과 거리감이 있기도 하고, 그저 원하는 축구를 잘 구사하길 바라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