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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30 17:15
[잡담] 신태용 감독 이동국 관련 발언은 유감
 글쓴이 : 쌈바클럽
조회 : 379  

아름답게 보내준다던 말과 다르게 전혀 아름답지 못함.

좋은 찬스 못 살릴거 같고 월드컵 본선 가봐야 못 할것 같아서 이제는 완전히 후보군에서 제외시킨다는 의미 이상을 찾기 어려운 발언.

자기랑 안 맞거나 본인에게 불 필요하면 안쓰면 그만인걸 굳이 저런식으로 더럽게 아름답게 보내줘야 했나.
이동국을 반드시 뽑아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적어도 저딴식으로 매도해야만 했나.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신태용감독도 아름답게 보내드리고 싶네요.

평가전도 개 못할것 같고 월드컵 본선에서도 개털리기만 한것 같아서요. K리그에서 활약하며 성남의 영웅이 됐던데 명성에 흠집내고 싶지 않네요. 굿바이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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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 17-10-30 17:30
   
깨끗하게 "내가 원하는 축구와 어울리는 선수가 아니다" 라고 말했으면 존중해줬을텐데
"아름답게 보내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본인이 은퇴시켜주네요.

이동국은 국가대표 대한 욕심을 무리하게 바란적도 없고 그렇다고 외면한적도 없죠.

-이동국 지난 인터뷰中-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제가 축구선수 생활을 은퇴하기 전까지는 국가대표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야 제 자신이 나태해지지 않고 목표를 두고 계속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당연히 실력이 안 되면 국가대표에 못 들어가는 게 당연한 거고 그걸 제가 굳이 은퇴를 한다고 해서 안 들어간다, 그거는 조금 비겁하고 어떻게 보면 변명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제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대표 팀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축구화를 벗는 그 순간까지 항상 그렇게 하고 싶다”

신태용 감독은 겉만 포장했지, 내용물은 호박엿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