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분 좌측면에서 투터치 쓰리터치 후 파레스에게 연결해준 패쓰도 좋았고
추가시간 박스 좌측 외곽에서 1:1 돌파 후 발에걸려 넘어진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시뮬레이션으로 경고 받았지만 명백한 오심이었죠. 승우도 황당해하고 감독도 어이없어하고..
후방까지 내려와 협력수비도 하고
아군 박스 중앙에서 치고 나가다 파울도 얻고..
오늘로써,
'이승우 선보이기'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11월부터 선발 투입 초읽기 들어갑니다.
이탈리아 내에서도 이제 많이 알려졌고 중계 멘트도 아주 긍정적이네요.
'퀄리티 플레이어고 경기 투입되면 재치있고 익사이팅한 플레이 한다고...발랄한 드리블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얘기도 하고..ㅋ
에이 매치 끝나고 벌어지는 볼로냐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지 않을지...조심스레 예측해봐요.ㅋㅋ
오늘 경기, ㅂ맛 감독과 패스못하는 미드필더들 때문에 좀 답답하긴했지만
그래도 재미난 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