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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4 18:10
[잡담] 동남아국가들이 한국축구를 얕보는이유가
 글쓴이 : xeon
조회 : 2,003  

투박한이미지때문이 큰거같네여 상대적으루 동남아국가들끼리만 붙다보니가 체격큰국가들이랑 붙어볼기회가 없다보니 피지컬과 체력축구를 간과하고있는듯한 기술이 축구의 모든것이라고 굳게믿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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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5 17-11-04 18:14
   
크로아티아가 그적은인구로(400만) 세계랭킹을 꾸준히 10워권 언저리 유지하는게 다 등치빨도 한못함 게다가 우리 나라가 크로아티아에 쥐약이고
베스타니 17-11-04 18:23
   
스포츠는 기본중에 기본이 피지컬이죠.....

더군다나 축구는 포괄적인 피지컬을 요구하는 스포츠고요.....

니뽕도 패싱축구할려고 90분 뛸수있는 체력을 만들려고 꾸준히 노력했고.....

2010년대 들어서야 빛을 보기 시작했는데.....

현재의 니뽕 유스시스템은 1981년부터 시작했던거임....1992년 j리그 출범에 맞춰서....1세대 유스출신들이 뛸수 있도록....

그 어떤 장기간의 투자도 시간도 쌩까고 뚝딱 만들어지길 바라는게....욕심이 과하게 큰거라고 생각함....

더군다나 기술보다 더 갖추기 힘든게 피지컬임을 알아야....할텐데....ㅎㅎㅎㅎ
테스크포스 17-11-04 18:24
   
밑에도 비슷한 글을 썻지만..우리나라의 고질적 문제는 허리죠..허리에서 볼 간수를 잘 해주는 선수가 제가 볼땐 기성용선수가 역대 대표팀 모두 합쳐 유일했다고 보고 앞으로도 나올지 걱정됩니다(오죽하면 그 어린 기성용 선수를 허리라인 주전으로 사용했을까요)
 그전 까지는 항상 풀백이나 윙포워드의 스피드를 통한 선 굵은 축구가 우리나라의 특기였는데 지금은 풀백의 계보가 끊기고;;나름 현대축구의 흐름에 맞춘다고 허리라인을 거쳐 축구를 한다고 하는데
글쎄요 전 우리나라가 제대로 허리라인을 활용해 축구를 한적이 전무하다고 생각되네요..강팀상대로는 항상 끌려다니다가 결국 뻥축 약팀 상대로는 공은 돌려지는데 세밀함 부족으로 패스미스 혹은 전진패스 부재로 인해 어설픈 시간과 체력만 낭비하다가 롱볼로 역습 먹고 부랴부랴 피지컬로 때워 어텋게 동점 만들기
그마저도 요 몇년은 이런 패턴으로 패배한 경기가 더 많았죠..그나마 이긴 경기보면 상대방의 자발적 체력 저하로 인한 상대적 인센티브로 이기는 느낌
 전 예전부터 주장해 왔지만 우리나라 축구 정말 제고하지 않으면 아시아에서 도태되는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동남아시아의 오만함은 물론 열 받지만 저러한 희망고문을 하게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경기력이 그만큼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못하고 있는 뜻이죠 솔직히 축게에 오시는 분들도 이미 다 아실거라고 봅니다 이번 인니 경기만 봐도 그렇죠
     
xeon 17-11-04 18:27
   
공감합니다 우리나라는 미드필더에서 세밀한 패스가 거의안나오죠...몇경기했나 솔직히 생각도안남
          
테스크포스 17-11-04 18:34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우린 허리라인을 받쳐줄 선수들이 정말 부족하다고 봅니다 상대적 능력은 높다고 생각하지만 퍼스트 터치가 거칠어 볼을 받고 공을 빼았기기 일수이죠..이는 역시 우리나라의 부족한 인프라관리 능력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가령 그렇다고 해도 오밀조밀한 허리라인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여주는 소위 공간이해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전술의 이해도가 떨어진다는거죠 굉장히 1차원적으로 생각한달까 축구는 유기적으로 포메이션도 바뀌고 그로인해 감독의 지시가 아닌 선수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상대방의 움직임보다 1수2수 앞을 읽어야 해서 오히려 전 마인드 스포츠적 느낌으로 훈련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인데..이런면에서 한국축구는 굉장히 후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한국 축구가 절망 할 단계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길을 잘못 선택한거 뿐이지
 세계적 흐름에 연연하지 말고 예전처럼 사이드를 적극 활용하여 스피드를 붙혀 다소 선은 굵지만 시원시원했던 우리만의 스타일을 되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허리라인을 포긴하면 안되겠고요..아무리 피지컬,스피드 위주의 경기는 해야한다지만 동남아 정도의 압박은 거뜬히 버틸수 있을정도의 허리라인은 갖춰야 '기본적'으로 유럽애들과 비벼보기라도 하지..그래야 사이드도 유기적으로 움직이는거니까요..문제는 이러한 한국 축구로 돌아가기엔 지금 사이드가 사망이라는게 참;;OTL
     
베스타니 17-11-04 18:32
   
허리라인을 살릴려면....

체계화된 유스교육과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시아에서 허리라인 강한건 니뽕이라 생각하는데.....니뽕은 30년넘게 일관된 유스시스템을 유지해왔죠....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니뽕의 유스시스템은 수준을 올려놓고 유지하는덴 장점이 있으나....

단점은 고만고만한 선수들만 나온다는점.....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방법과 교육과정을 생각해봐야겠죠....흠....
     
ggggbaby 17-11-04 18:35
   
윤정환에 비하면 기성용은 평범한 선수입니다. 윤정환이 피지컬이 약한게 약점이라 그랬지 볼배급과 시야 모든 면에서 기성용과 비교가 불가능한 선수였죠. 히딩크로 인해 묻히긴 했지만.
기성용이 역대 최고라는 건 한국축구를 무시하다 못해 자학 수준이 지나치군요.
          
테스크포스 17-11-04 18:41
   
뭐 전 개인적으로 허리라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건 의외로 패싱 능력이 아니라 넓은 시야랑 볼 간수 능력이라서요 기성용을 더 평가합니다;;특히 기성용 선수의 볼 간수 능력은 아시아 선수중에서도 top이라고 생각하거든요..나머지는 혼다정도?

사족을 더 붙히자면..지금의 기성용 선수를 평가하는걸 한국축구의 자학이라 생각하신다면..글쎄요;;좀 당황스럽네요 전 기성용 선수를 아시아 선수중 역대급으로 평가를 하거든요(허리라인에서의 템포 조절 및 넒은 시야와 피지컬)오히려 국뽕으로 욕먹으면 또 모를까;;뭐 오해는 풀어야 하니까 몇자 적어봅니다
               
시발가생 17-11-04 20:20
   
네 기성용 선수밖에 없죠...비슷한 선수 한명 더 있어서 기성용을 공미로 올렸다면 다른 결과가 있었을듯
CK홀릭 17-11-04 20:29
   
그런거라면 일본 빠는게 이해되네요. 키작은것도 비슷하고 동질감을 느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