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성에 있어 수비력이 너무 약한 것 같아요. 활동량도 많은 선수들이 아니구요.
박투박이 한명이 아니라 손흥민과 최전방 자원, 기성용 홀딩미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자원이 박투박과 같은 형태의 움직임을 보여야 강팀 상대로 승산이 있을 것 같네요.
과연 기존 선수들을 체력적으로 완성시켜 박투박 식으로 운영이 가능할지, 번뜩임은 적어도 박투박의 형태를 뛰는 선수를 기용하는게 나을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3-5-2이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우리나라가 예전에 3-5-2를 쓸 당시엔
센터백들이 3백에 익숙해있는 상황이었다, 미친듯이 뛰어줄 윙백들도 있었다
라는 점이 조금 걸리네요 중계짱님 글을 읽다 느낀건데.. 결국은 풀백(윙백)자원 부재로
3백,4백 모두 힘든것같네요.
그러니까요. 3백이던 4백이던 허술하다면 당연히 3백으로 가야하는겁니다.
윙백까지 5명이 내려 앉아 있는거니까, 당연히 더욱 수비적인 전술이죠.
그리고 손흥민이라는 유럽에서도 통하는 역습은 가지고 있으니
지금 상황에서의 최적의 전술이라는겁니다.
우리가 수비가 정말 안됩니다.
그럼 4명이 내려있는게 좋을까요? 5명이 내려있는게 좋을까요?
원래 3백이 예전에 많이 쓰던 전술이었습니다. 물론 수비적으로요.
그리고 4백을 많이 쓰던 추세였다가...
최근데 다시 3백을 많이 쓰죠.
이유는 3백이 수비적으로도 상당히 안정적이지만.
공격적으로 사용하면 상당히 또 전술적으로 위협적이기 떄문이죠.
강팀이 쓰면 볼돌리기도 좋구요.
강팀이 공격적으로 반코트 하면 말이 3백이지.
4백으로 하면 2명이 최종수비에 내려가 있지만.
3백하면 최종 1명이 끝에 있고 양쪽 풀백 2명도 조금 더 올려서 연계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건 안되죠.
물론 예전 3백전술도 요즘에 씁니다.
상대가 점유율이 높고 강팀이면 아직도 쓰는 좋은 전술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옛날 3백으로 5명 내려앉아서 수비 집중하다가
좋은 찬스때 손흥민의 역습이 제일 좋습니다.
연결해줄 기성용 이재성 이청용 같은 센스좋은 선수들이 그나마 있구요.
포백이 지금 상황에 최적인건 동의 하네요
히딩크 시절에 3백이 효율적이었던건
윙백에 이영표 송종국이라는
우리나라 역대급 윙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거죠
현재 우리나라엔 수비가 안정적이면서도 이정도로 활동량과 공격력이 좋은 윙백은 없죠
기성용 옆에는 꼭 이재성이 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재성보다 수비가담 좋은 박투박 미들이 없다고 볼순 없지만
이재성만큼 테크니컬하고 볼배급 해줄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근데 진짜 윙백이 문제긴 하네요
김민우 최철순 두선수 모두 투지도 좋고 굳은일을 해줄수 있는 선수라고는 생각하지만
오버래핑시 공격력이 너무 부족하네요
2002 송종국 이영표처럼 윙포워드가 공간 만들어 주면 직접 돌파하고 크로스 올려줄 공격력이 있는
윙백이 현재 우리나라에 있다고 보여지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