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상 링크 http://sportstv.afreeca.com/2015asiancup/highlight.php?board=vod&c_id=2015asiancup_highlight&b_no=81667&control=view
4분부터 보시면 됨.
우선 오프사이드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해야겠네요.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는 것은 '선수가 볼과 최종 두 번째 상대 선수보다 상대 팀의 골라인에 더 가까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상대편 골라인에 더 가까이 있을 때'의 뜻은 머리, 몸, 발의 어느 부분이 볼과 최종의 두 번째 상대편보다 상대편 골라인에 더 가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팔은 이 정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고 반칙을 부느냐? 당연히 아니죠,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는 자기 팀의 한 선수에 의해 볼이 터치 또는 플레이된 순간에 주심의 견해로 그 선수가 다음의 행동을 하여 적극적인 플레이에 관련될 때에만 처벌을 받습니다. 즉
1. 플레이에 간섭하거나
2. 상대 선수를 방해하거나
3.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으면서 이득을 얻을 때
이 세 가지입니다.
플레이에 간섭이란 팀 동료에 의해 패스 또는 터치되었던 볼을 플레이 또는 터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대 선수를 방해한다는 것은 상대선수의 시선을 명백하게 방해하거나 볼을 목적으로 상대에게 도전함으로써 볼을 플레이하거나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을 방해함을 의미합니다.
그 위치에서 이득을 얻는다는 것은 다음 상황의 볼을 플레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골포스트나 크로스바 또는 상대선수에게 맞고 튀어나온 볼 혹은 굴절된 상황
2.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상대편에 의해 의도적으로 세이브되어 튀어나온 볼 또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공격수에게 플레이된 볼
이제 짤을 보죠.
왼쪽 동그라미 안에 있는 이란 선수 3명을 앞에서부터 a, b, c라고 하겠습니다.
우선 a는 플레이에 관여 했다고 볼 껀덕지가 전혀 없습니다.
b (골 넣은 선수)는 눈이 사시가 아닌 이상 온사이드라는 것을 아실테고...
c는 전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옵사 아닙니다. 동일선상입니다. 어떤 회원분께서는 c 선수가 헤딩모션을 취했으니 옵사이드라고 하시는데 그 이전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서있지 않습니다. 온사이드 위치에 서있습니다.
또 어떤분은 발은 옵사이드 위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상기했듯, 팔 빼고 모두 포함됩니다.
또 어떤 분은 통례상 저건 옵사이드가 맞다고 하셨는데 그 통례가 뭐를 의미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심판할 때 저런 건 부심이 깃발 들어서도 안되고 주심이 옵사라고 판정해서도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