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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5 00:58
[기타] 구차철 국대 문제..
 글쓴이 : 미련곰퉁
조회 : 1,113  

개인적으로는 구자철이 문제가 아니라 신태용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그동안 구자철이 골결이나 여러 가지 상황으로 공미로 많이 뛰던 게 사실이었는데

아욱국에서 올해부터는 수미로 뛰는 거 구자철이 자청했다고 알고 있어요
원래 포지션이 수미이기도 했고, 공미나 중미로 뛰기엔 어려운 거 같다고 수미로 뛰고 싶다고 얘기했고,
아욱국도 받아들여서 수미로 뛰게 한다고..
실제로 수미로 뛰고 있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런 애기가 나왔었죠.

근데 오늘은 예전에 뛰던 공미도 아니고 투톱을??
이제 수미 뛰겠다는 사람을 투톱??

받아들였으니 오늘 뛴 거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분위기 쇄신해서 열심히 해보자는 분위기에서 투톱뛰라는데 '저 수미뛸래요' 못했을 거 같네요.

구자철이 국대에서 빠져야한다는 건.. 그동안의 플레이스타일이나 오늘 경기력보다는
수미로써 적합한지 아닌지로 판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구자철 에러는 구자철에게 문제제기 하기보다는
신태용에게 제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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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중계짱 17-11-15 01:00
   
저번에 국대에서 수미로 뛰는데, 최악이던데요.
     
미련곰퉁 17-11-15 01:02
   
그랬다면 국대에서 빠지는 거 찬성입니다.
도배시러 17-11-15 01:01
   
그말하고 소속팀에서 수미로 뛰다가 다시 공미, 최전방으로 이동 하더라능...
     
미련곰퉁 17-11-15 01:03
   
그런가요? 참... 그럼 빠지는 게 맞네요
베스타니 17-11-15 01:02
   
수미라....

현재 성용이짝으로 홀딩이 필요한데.....

자철이가 홀딩으론.....흠.....
winston 17-11-15 01:05
   
구자철이 이젠 계륵으로
자리이동 했군요.
쌈바클럽 17-11-15 01:08
   
소속팀 경기 전 경기 챙겨본것은 아니지만 수미(중미)로 나오고 있고, 나름 잘합니다. 볼 소유하고 탈압박해주는 역할이고 공소유 시간 자체가 많은것은 아니지만 대강 기성용+뎀벨레 스타일 중간쯤 되는 방식으로 플레이 하는듯한데 그간 구자철선수를 봐온 분이라면 경기를 안봐도 대강 그런식으로 하는 선수인건 누구나 알긴 하겠죠.

구자철 선수가 여전히 대표팀에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그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멀티자원으로 볼수도 있지만 멀티자원인걸 떠나서 저는 기성용의 대체자로 보고 있거든요. 기성용의 휴식이나 부상 카드등의 이유로 부재시에 기성용과 같은 룰을 맡아(약간 성향차이는 아나)줄 선수가 저는 구자철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상황에 따라 다른 포지션에 기용하는 것도 있을 수는 있겠죠.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최전방 배치는 개인적으로는 신감독의 미련 때문인것과 구자철 선수의 멀티적 활용도에 대한 실험성격이라고 생각해요. 신감독의 미련은 토트넘 경기를 감명깊게 봤기 때문에 굳이 이정협 같은 선수를 불러서 케인 손흥민같은 좋합을 만들어보고 싶어했는데 이정협은 그 기량에서 미달인걸로 보이고 당장 데리고있는 자원중에서는 구자철이 볼수유 좋고 탈압박 좋고 패싱좋고 슈팅력 갖추고 나름 제공권도 있고 거기다 활동반경이 넓은 스타일이고 수비력도 준수하게 갖추고 있다보니 이정협에게 기대했던 역할이 구자철은 가능한가를 꿈꿔 봤던것 같고 큰 성공이든 아니든 감독 스스로 가능성을 봤다면 앞으로 구자철의 멀티적 활용 반경을 최전방까지 넓혀두고 싶었던걸로 생각되요.

제가 보기에는 실패같아요. 구차철 선수에 대한 설명을 하다보니 무슨 엄청난 만능선수처럼 써놓은게 살짝 민망한데 비교대상이 이정협이기 때문에 모든면에서 이정협보다 이정협에게 원했던 역할을 수행하기에 나은 능력을 갖춘든 보인다는 말씀을 드리려다보니 그리 됐네요.

아무튼 구자철은 멀티적으로는 실패라고 하더라도 현재 기성용의 자리와 측면 자원으로써는 여전히 국대에서도 요효한 자원으로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쌈바클럽 17-11-15 01:11
   
오타가 많네요. ㅈㅅ
     
축구중계짱 17-11-15 01:33
   
저번에 구자철이 기성용 자리에 들어갔다가 완전 망했어요.
기성용의 대체자라는건... 너무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차라리 그자리는 구자철이 할바에는 이재성이 들어가서 하는게 훨씬 잘할겁니다.
그때 경기를 못보고 그냥 혼자 생각해서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님이 말씀하시는 그 장점의 경기력은 과거이야기고... 지금은 거의 안돼요.
지금 구자철에게 기대하는건 볼이 경합하는 과정에서 의외의 찬스를 잡는 구자철의 능력입니다.
구자철 지금 볼끄는 성향이 강하고, 그러다 뺐기는 확률도 점점 높아지고
탈압박은 커녕 압박하다가 체력다 써요...
분명히 우리 국대에 많은 활약을했고, 대체불가 자원이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아니죠... 어떻게 저런 불안함을 가지고 기성용 대체자를 합니까...
여전히 국대자원인건 당연하지만... 기성용 대체자원을 할만큼 안정적이고 좋은 운영능력은 없습니다.
그 복잡한 과정에서 의외로 찬스를 살리거나 넣어주는 타고난 감각이 아직 필요한것이지
기성용의 대체자원만큼은 확실히 말도 안됩니다.
너무 과거의 구자철의 기량을 생각하면서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물론 구자철과의 손흥민 투톱은 감독잘못이구요.
          
쌈바클럽 17-11-15 01:37
   
제가 그간 구자철에게 정이 들어서 좀 우호적으로 보고 있는편이라고는 스스로 생각해요.
최근 국대에서의 부진은 저도 봐오기는 했는데 소속팀에서는 제가 보기에는 괜찮았거든요.

제가 구자철에게 우호적이라서 보통의 평가보다 덜 냉정할 수도 있는데 저는 현재의 부진이 구자철의 마지막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자리 이재성이 낫다는말은 저도 공감해요. 이재성은 현재는 구자철보다는 여러모로 나은 자원이죠.
잔트가르 17-11-15 01:23
   
내가 밑에 총평으로 글도 남겼지만...구자철의 잘못보다 신태용의 감독능력부족입니다.
그런데 신태용이 442라는 전술로 밀고 간다면 구자철이 있을자리가 없거나 중앙미들의 기성용 파트너자리뿐인데
그자리도 글쎄요~~~
어째든 구자철은 러시아갑니다 신태용이 필히 데려갈꺼예요ㅋㅋㅋ
     
bluewolf 17-11-15 03:04
   
신감독은 아직 더 배워야 할 학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