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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5 06:37
[실황] 일본은 그야말로 시스템의 힘이네요~
 글쓴이 : 호랑이기운
조회 : 3,100  


특출난 선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이 정착되어서 누가와도 평균이상의 활약을 해주는 일본국대..
우리나라도 확실한 색을가지고 일본처럼 시스템을 정착시키는게 중요해보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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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진달래천 17-11-15 06:38
   
일본은 장시간 조직력이 다져진 것이 보입니다.
슈틸리케가 3년동안 시간 줘도 수비조직력 하나 못 만들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에혀.
뭐 그래도 지금 붙으면 우리가 질 것 같지는 않네요.
     
호랑이기운 17-11-15 06:41
   
네 특히 수비조직력은 칭찬해줄만 하네요. 참 수비나 조직력만보면 일본이 부러우면서도.. 일본은 찬스에서 결정지어줄 손흥민같은 슈퍼스타가 없으니.. 두팀다 서로 가지지못한 부분이 있는게 참 웃프네요 ㅠㅠ
유베알레 17-11-15 06:44
   
우리나라는 빠른 측면공격이 전통적으로 강점이었죠
일본 따라 한다고 이런 강점을 그동안 버리려고만 했고요.
인류제국 17-11-15 07:03
   
그런데 일본은 찬스를 결정해주는 스타플레이어가 없어서
SOULD 17-11-15 09:10
   
K리그를 경험한 용병들이 인터뷰하는 내용은 K리그는 몸싸움이 강하다.터프하다 선이 굵다.(롱패스나 중장거리 슛이 많다는듯)일본의 아기자기한 미들플레이와는 상반된다고 했죠.투지와 근성이라는 이근호가 J리그 시절에 메시놀이 할 정도니...

역대 국가대표팀의 성적을 봐도 한국은 약자의 입장에서 수비를 단단히 하고 역습하는 플레이가 많았죠.2002년과 2010년 안정환, 박지성 같은 유럽리거의 활약속에 약간 우쭐한듯한 느낌?갑자기 조광래호의 만화축구가 등장하면서 화려한 패스속에 그림같은 슛을 추구하면서 일본화(?)된 느낌이 강했습니다.

투지란게 상대의 강함을 인정하면서 그래도 내가 널 꺽어주겠다라는 마음이 생겨야 하는데...레바논이라던지 예선전에는 시리아, 카타르, 중국한테도 지면서 머 개쪽은 다 당했죠.물론 축구란게 투지와 근성만이 아닌 전술 전략, 개인기술이 더 중요할지도 모르지만 승패를 나누는 게임에서는 당연히 투지와 근성이 베이스가 되어야하죠.

세련됨과 고급을 추구하면 반비례로 투지랑 근성이 저하된다고 봅니다.한국인의 성격상 K리그의 분위기상 이번 2연전이 한국에 맞는 옷이라 봅니다.최철순 투박하기만 했지 국대는 아니다라고(전북팬임에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봤는데 맞는 옷을 입더니 아주 날라다니더군요.예선전에 김진수, 최철순 욕 쳐먹고 한국은 사이드 백이 없다라고 이천수가 그랬는데 그게 아니였던거죠...

하여간 김영권 아웃시키고 조금만 더 조직력을 다듬는 다면 2002년 만큼은 아니더라도 1994년 월드컵 처럼 예선에서는 혼났으나 본선에서 강팀들에게 잘 맞설꺼라 봅니다.시드가 4번이 예상되는 만큼 약팀으로써 투지와 근성을 보여주기를...
라줘랑 17-11-15 11:08
   
문제는 다 평균치만큼은 해서 문전까지 쉽게 가지만 가장 중요한 골을 넣을 선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