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K리그 MVP후보인데 국대 활약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는 듯하네요.권창훈은 곧잘 시원한 슛팅을 잘 때리고 상대선수 벗기는걸 잘해서 그런지 인상이 강했지만 이재성의 압박과 커트, 주고받는 탈압박, 킬패스는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해주고 싶어요.
중미에 가까운 성향이라 왼쪽에서 크로스는 많이 못올렸지만 수비를 보호해주는 압박과 마른 체구지만 끝까지 공을 뺏는 근성, 같은 팀인 김진수와 최철순과의 케미, 특히 콜롬비아전 때 김진수랑 주고 받는 패스 할 때 슬라이딩 하는 콜롬피아 선수에게 패스 훼이크 했을 때 짜릿한 쾌감이 흐르더군요.
이란전 때 피지컬에서 밀린다고 국내용이라고 핀잔 많이 받았는데 어제 세르비아전에서 경기템포 조절, 몸싸움, 압박등 일취월장했더라구요.축구지능이 상당한 친구인데 해외진출이 참 아쉽네요.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더 넓은 물에서 놀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음 공격적으론 그다지 위협적이진 않았다고 생각은 드네요 물론 포지션 자체도 그렇고 창훈이는 적극적으로 공격 가담하고 이재성은 좀더 수비쪽 에 치우치라는 주문을 받은 느낌을 들기도 했음.. 진짜 수비는 정말 합격점... 전북에서는 공격도 잘했는데 국대에서 보니... 수비 스킬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상대 압박 하는 모습 볼때 약간 지성이형 느낌도 났구요... 좋게 봤습니다. 하지만 좀더 신태용이 확실하게 이재성 장점을 파악 했으면 좋겠네요... 저는 공격적으로도 재능이 무궁무진한 선수라고 생각하기에.. 이번2연전 약간 아쉽긴 했습니다.. 이재성의 능력은 잘 안보였음 공격적으로는..
현대축구에서는 수비가 곧 공격이고 공격이 곧 수비죠
이재성이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잘 해주는 것만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체력도 아낄 수 있고 그만큼 공격 페이즈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주게 되는 것 같아요
애초에 이 전술은 권창훈 이재성이 아니면 최적이기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작성일 : 17-11-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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