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대한축구협회 신임 임원진 인사 및 기자회견이 열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최영일 부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1.17.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황보현 기자 = "임기 내 월드컵 4강 신화를 다시 한번 이뤄내고 싶다."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이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기자회견에 참석,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새롭게 대한축구협회 집행부에 합류한 최영일 부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전무,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이 함께했다.

앞서 협회는 16일 정몽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2차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안, 정관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53대 대한축구협회 집행부는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조병득 부회장과 함께 학원 클럽 리그 관장, 제도 개선을 담당하게 된 최 부회장은 "어렵다고 하는 협회 행정에 합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많을 것이다. 선배님들이 해온 것을 밑거름 삼아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학교에 있다가 오게 됐는데, 학원 축구 등 아마추어 축구에 발전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취임 소감과 각오.

"어렵다고 하는 협회 행정에 홍명보 전무이사와 함께 합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많을 것이다. 선배님들이 해온 것을 밑거름 삼아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학교에 있다가 오게 됐는데, 학원 축구 등 아마추어 축구에 발전적인 모습을 보이겠다."

- 한국축구가 세계 축구의 흐름만 따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변으로부터 많은 의견들을 받았다. 제가 현장을 부지런히 다니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도자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겠다. 좋은 것들은 이어가고, 고쳐야 할 것들을 바꾸겠다. 잘 될 거라 생각한다."

- 임기내 꼭 이루고 싶은 것은.

"한국 축구가 발전을 해야 한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다시 한 번 제 임기 내 꼭 이루고 싶다. 나는 가능하다고 본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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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 지 임기가 한 200년은 되는줄 아나봄 . 제정신이 아닌놈을 부회장으로 임명시킨

정몽규는 당장 회장자리에서 물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