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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7 18:41
[질문] 기성용 vs 홍명보
 글쓴이 : 에미나이
조회 : 3,070  

 
 
둘이 공존 할 수 없다는 전제하에
 
한명만 뽑는다면 누굴 선택 하시겠습니까?
 
 
저는 홍명보....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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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이로 17-11-17 18:44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썩 유쾌하게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의미도 없어보이는군요
에미나이 17-11-17 18:49
   
의도가 있어야 하나요?

아님 꼭 유의미해야 하는 건가요?

그냥 재미로 하는건데 뭐가 문제인지....
     
vifCon 17-11-17 22:55
   
아무리 재미라도 .... 비교불가인데... 기성용을 유럽에서 이미 검증받은 선수이고, 홍명보는 뭐 축구변방 떠돌다가 끝난 선수인데.... 그저 언론 거품으로 마치 대단한 선수로 화장된 선수인데....
          
깡패 17-11-17 23:28
   
이상한 소리 하시네요. 헐.. 홍명보가 축구 변방이라니... 참나원...

지금 유럽파는 대부분 울나라가 중계권을 엄청나게 주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이 몇몇 가있는 거고 그런식으로 홍명보 깐다면 기성용도 까일게 많죠.

실제로 셀틱 정도 가있다가 스완지로 간건데.. 셀틱이야 개나 소나 다 가도 우승하는 팀이고 그 리그 자체는 오히려 k리그 보다 더 높은게 아니라고 할 정도임.. 일본애들이 셀틱가서 유럽파다 라는 식으로 종종 이용해 먹던 케이스임...

스완지는 원래 잘 나갔던 팀이고.. 박지성의 퀸즈파크를 5-0으로 떡실신 시킨 팀이며 명장 라우드럽이 이끌고 있었죠. 그 감독은 제가 알기로 분명히 기성용 거절 했어여.

그러다가 오히려 라우드럽이 쫒겨났고.. 사실상 스완지는 라우드럽이 거의 완성시킨 팀이라고 봐도 됨..  기성용이 진짜 검증된 선수라면 강등권인 스완지에 있지 말고 지금 당장 오퍼 내서 다른 팀으로 이적 어떤 팀이 얼마의 가격으로 원하는지. 봐야함.

국내 k리그도 아마 김호 감독이 수원삼성을 우승시키고 만들어 놓은거 차범근 감독이 와서 서서히 망가 뜨리고 결국 수원 삼성을 꼴지팀으로 만듬..  물론 차범근 감독도 수원에서 우승을 하였지만 그건 이미 그렇게 밖에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은 수원삼성임.

홍명보시절 유럽이나 외국행이 거의 없었던 경우임.
제대로 까보시길 박지성이 처음 맨유 갔을때 중계권료랑 지금 울나라가 유럽 리그에 지불하는 중계권료의 차이와 액수가 얼마나 되는지.. 사실상 한국 선수들 연봉은 울나라 방송국이 지불하는 거임.

구자철 지동원...도 사실상 jtbc 가 독일리그 중계권 따낸거 때문에 더 버틸 수 있는거 아님? 원래는 손흥민이 타켓 이었는데 따내자 마자 토트넘으로 이적해서 닭쫒던 개 된 꼴이고...

선수 실력으로만 따지면 홍명보>>>>>>>>>>>>>>>기성용 정도임..

고종수도 유럽리그 가 봤는지 모르겠지만 고종수>>>>>>>>>>>>>>>>>>>>>>>>>>>>>>>>>>>>>>>>>>>>>>>>>>>>>>>>>>>>>>>>기성용 임..

제대로 말할거면 모든 주변 백그라운드 다 제거한 상태에서 홍명보를 까던가...
          
프로불편러 17-11-18 10:25
   
어이가 없네요. 홍명보가 축구변방 떠돌다 끝난 선수?

홍명보는 월드컵 브론즈볼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한 선수입니다.
(골든볼은 최고의 골키퍼 올리버칸, 실버볼은 최고의 공격수 호나우도, 브론즈볼은 최고의수비수로 인정받은 홍명보가 받았음)

기성용이 여기에 조금이라도 근접할만한 클라스가 되나요? 브론즈볼에?

홍명보는 수비능력을 인정받아 4번이나 세계올스타에 뽑혔죠.
기성용이 세계올스타에 조금이라도 근접할만한 클라스가 되나요?
세계는 커녕 EPL 올스타 조차 불가능하고 리그 하위팀 스완지시티 올스타도 힘들거 같은데?

세계올스타 경기를 뛰며 지단, 클루이베르트 등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클라스를 보여준 홍명보의 수비능력은 세계최고의 팀인 바르셀로나의 눈에 들어 오퍼를 받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확실한 홍명보의 자리를 마련했죠.
기성용이 그런 클라스가 되나요?
리그 하위권팀의 벤치멤버. 불편하겠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사실입니다.
반박할 수 있나요? 리그 하위권팀 벤치멤버.

아무리 현재 선수가 좋다고 해도
과거의 훌륭했던 선수를 폄하하면 안되죠
이거 나만 불편한가요?
하기기 17-11-17 18:54
   
당연 기성용이지...

홍명보는 유럽에서 실력한번 안보여 줬는데 당연한거아닌가?
반의반의반 17-11-17 19:02
   
한국축구는 진짜 허리가 생명 기성용있고없고 경기력 자체가 너무 차이나서,,
쌈바클럽 17-11-17 19:07
   
이렇게까지 단두대라면 기성용이요.

제가 요즘 부쩍 선수시절 홍명보를 그리워하긴 했는데 아쉽지만 김민재+@로 수비는 어떻게든 꾸려봐야겠네요.
ncser 17-11-17 19:14
   
기성용의 전방 롱패스는 세계수준이죠. 그리고 현 국대에서 이 능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홍명보는 유럽 하부리그라도 가봤어야죠. 선수 자체의 가치, 능력도 기성용이 더 높죠.
     
쌈바클럽 17-11-17 19:33
   
개인적으로는 이런 유럽만능주의 시각을 조금 섭섭하게 생각해요.

은퇴 생각하고 나갔던 일본이나 미국에서도 잘했고 월드컵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는데
단지 유럽 하부리그 조차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깔보는건 정말 아쉽습니다.

기성용은 아주 훌륭한 선수이긴 합니다. 그점과 별개로 유럽 하부리그가 아시아나 미국무대보다 무조건 더 훌륭한 무대로 생각하는 시각이 아쉬운거죠. 일례로 코치연수겸 유럽간 서정원 선수가 대활약했던 곳이 오스트리아 리그고...포지션을 떠나 홍명보 선수역시 클래스에서는 서정원 선수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죠.

보통은 더 높게 평가하고 있죠.
          
사포닌 17-11-17 19:45
   
기성용은 그래도 유럽 최고무대에서 뛰었기 때문에 객관적 비교로는 기성용이 위가 되지 않을까요?

굳이 비교 하자면 기성용은 검증된 선수고,, 홍명보 같은경우에는 유럽기준으로는 검증된 선수가 아니니.. 그리고 홍명보는 지금 기준으로 센터백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죠. 월드컵도 매년 캐리했다기 보다는 2002년 정도의 느낌...

개인적으로 홍명보는 이근호 황선홍 이동국의 어딘가쯤의 위치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쌈바클럽 17-11-17 19:51
   
이근호 정말 좋은 선수죠. 하지만 전체적인 커리어를 놓고 볼때 황선홍 이동국과 동일선상에 놓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설사 사포닌님 말씀대로 홍명보가 기성용에 비해 클래스가 떨어지는게 분명하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비교는 단순 클래스만 놓고 비교하는건 흥미로운 접근은 아닌것 같아요.

둘은 비슷하면서도 주로 맡은 포지션이 다른 선수들이니까요.

이를테면 이태리에서 피를로 와 말디니 중에 누구를 선택할것이냐 같은 얘기로...
기성용을 빼고 홍명보를 넣었을때 대표팀의 컨셉이나 전술적 선택과 그 효과가 과연 현재에 비해 나을 수도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상상을 해보는거죠.

그리고 홍명보 02년때는 전성기도 아니었어요.
               
쌈바클럽 17-11-17 20:26
   
조금더 덧 붙이지면 홍명보의 젊고 어리고 유망하던 시절에는 요즘 처럼 유럽에 타 대륙선수가 많지도 않았고, 더욱이 아시아선수는 거의 없었죠. 나카타라는 선수가 등장하긴 했지만 나카타도 홍명보 보다는 5~6살쯤 어린 선수였고요.

그리고 국내에서는 어디가 됐든 해외진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서 사실 유럽이 아니라 어디라도 외국나가는 선수가 거의 없었고요. 차범근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해놓고도 참 아쉽게 되긴 했죠.

그러다 2000년 무렵 부터는 K리그에서 활약하던 노장 선수들이 해외로 나가기 시작했는데요. 그동안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서 스타선수들에게 연봉 많이 주는 무대(주로 일본)로 나가서 막판에 목돈 좀 모으라는 일종의 배려 비슷한 걸로요.

그 무렵 나갔던 선수들이 황선홍, 홍명보, 유상철, 최용수 등이죠. 물론 최용수 같은 경우나 황선홍 같은 경우는 유럽 진출을 시도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절차상의 문제나 부상 같은 문제로 좌절 되긴 했었죠.

어쨌든 사실 해외무대에 진출은 지금은 보다 수월해졌지만 당시에는 꽤 까다로운 문제들이 있었죠. 에이전트의 부재라던가 경험 미숙이라던가...안정환의 경우도 비교적 이른시기에 이태리 무대에 진출했지만(물론 본인은 대학나온 선수니 나이가 어린것은 아니었고) 월드컵 이후 공중분해 되듯 떠돌게 된것도 그 에이전트 계약 문제도 있었잖아요.

기성용이나 이청용의 시대와 황선홍 홍명보의 시대를 동일한 기준으로 놓고 볼 순 없다고 봐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유럽무대 안가거나 유럽이라고 하더라도 빅리그나 빅클럽에 굳이 안가거나 혹은 여건상 못 가거나 했던 경우들은 꽤 있으니까요.

차범근만 해도 당시 클래스로 요즘같은 시대였으면 맨유든 맨시든 첼시든 레알이든 뮌헨이든 바르셀로나든 갈 수 있었을 거에요. 리그마다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당시에는 대체로 외국인 보유 선수가 1명 정도였으니 차범근 선수도 사실 자리가 거의 없다시피 한거죠.

그런 점들을 감안하지 않고 단지 빅클럽,빅리그 출신이 아니라서 평가 절하하거나
유럽리그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평가절하하는것은 과거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기준이 아닌가 싶어요.

유럽무대 기준이면 펠레도 자격미달로 봐야 할거에요.

어떻게 보느냐는 개인의 자유이긴 하지만 단지 유럽이 그 기준인 것은 부당하지 않나 싶어요. 기성용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어요.

저 역시 기성용을 매우 아끼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단지 유럽리그의 경험만을 놓고 보자면 지동원 조차 대부분의 한국 레전드보다 우위라고 해야 할지도 몰라요. 독일리그는 또 유럽 변방도 아니기도 하니까요.
                    
사포닌 17-11-17 21:22
   
펠레가 뛰던 브라질이 유럽을 압도했었던 상황에서 펠레가 저평가 당할일도 없고(물론 유럽애들은 크루이프 같은 사람들보다 저평가 하기도 하는거 같지만)

epl에서 몇년째 준주전으로 뛰고있는 기성용을 지동원에 비교 할것도 아니죠,,

걍 단순히 기성용 홍명보만 비교해도 기성용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클럽 커리어야 비교할 것도 없고(유럽커리어를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거 아닙니까?)

국대에서도 홍명보가 2002년 말고 결과를 낸게 없죠, 기성용도 16강의 주역이고
각 국대에서 중요도를 봤을때 기성용의 중요도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대축구에서 홍명보를 세울자리가 없어요, 애초에 제대로된 센터백도 아니었고

당시 세계축구 흐름도 따라가지 못했던 선수라 (포백 수비도 안되서 포백이 대세였던시기에 쓰리백으로 수비를 봤던 한국 축구사정을 보면)

뭐 국내리그 유럽리그 할것도 없이 국대에서의 활약도 그닥 홍명보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뭐 옛날 사정에 의해서 유럽리그 못갔던  사람들이 평가에서 억울 할 수는 있겠지만,, 유럽이 우위에 있는 현실을 무시할 순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지동원 같이 유럽에서 자리 못잡는 선수 말고 유럽에서 주전급으로 자리잡고 있는 선수들이 한국에서만 뛰었던 선수들에 비해 고평가를 받는건 당연한거죠,,

아니면 월드컵에서 압도적 성적을 냈었어야 하는데, 2002년전에 월드컵 성적이랄게 없으니깐요.
                         
사포닌 17-11-17 21:26
   
그리고 저는 2002년 수비도 최진철 ,김태영이 핵심이고 그중에서도 최진철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최진철이 실력있는데 주목 못받은 케이스죠,, 홍명보야 한국축구의 적자로서 엘리트 코스 다 밟아가면서 내논 결과가 그정도 란게 개인적으로 홍명보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뭐 그렇게 잘했냐 싶기도 하네요,, 한국축구 지도자들 보는 눈이 있어서 최진철을 좀더 빨리 썼으면 월드컵 첫승은 좀더 빨랐지 않았나 싶네요.
                         
스윕 17-11-18 01:00
   
월드컵을 좀 보신분 맞나요?
박창선 이태호 김종부 이런분은 아시나요?
2002년 전엔 월드컵 성적이랄께?
월드컵 아르헨상대로 첫골도 이탈리아와도 대등하게 경기한 86년
94년 홍명보 정말 잘했습니다 독일전1골 스패인전 극적1as
2002 스패인전 마지막 승부차기골 쉬워보였나요? 뽀록?
리베로란 멀티플레이어란 말이 홍명보 땜에 나온건 아세요? 당연히 전방까지 공격가담하니 수비 헛점 몇번있었죠.그게 세계흐름?을 따라가지못한선수라 깔만한건 아니고,,세계흐름은 님이 잘모르시네요?대세가 압박축구인 3 5 2였습니다  그리고 당대 홍명보를 언론은 마테우스하고 비교했습니다.
축구도 진화 발전 하는건데 당대 선수끼리 비교는 좀 객관적일수 있는데 과거와 현재 마치 정답인냥? 펠레 네이마르? 마라도나 메시? 권투 레너드 메에헤더웨이?
답은 홍명보 당대월드 100위 안 기성룡 100위밖 요정도
(기성룡 좋아함 롱패스,공간패스 뛰어남 슛도 과감하고 빗나가도 오차 안큼
기대보다 못큼 부상이나 현지적응 아쉬움)
                         
쌈바클럽 17-11-18 02:06
   
아니 기성용을 홍명보보다 높게 평가하는것은 좋은데요. 펠레나 지동원에게는 작용하는 기능이 왜 홍명보나 기성용에는 적용이 안되는가 하는거죠.

유럽만능주의 그 자체에 대한 개인적 의견과 홍명보시절과 지금의 해외진출의 차이를 얘기한거지 그런 얘기들이 기성용보다 홍명보가 더 낫다고 말하기위해 한건 아니에요.

그리고 굳이 02년 얘기를 하셔서 말하자면 홈버프고 뭐고 4강은 커리어상 그냥 넘사벽이에요.
16강하고 홈4강을 퉁치는건 허정무 히딩크가 동급이란 말이고 홈에선 개나소나 4강한다는 말도 안되는 착각인거죠.

당장 일본만해도 특별히 강팀 만난것도 아닌데 16강이고 남아공은 몇 위했죠? 미국은요?

그간 안그래도 강호들이 돌아가며 개최하니 홈에서는 보다 수월하게 고 순위에 들거나 잉글랜드처럼 역대 최고 성적인 유일한 우승을 한다거나 했던거지 한국같은 나라가 4강 간적이 없어요.

멕시코 월드컵땐 멕시코가 우승했나요?
멕시코 역대 최고 기록이 제가 알기론 8강인데요.

홈이고 아니고 4강은 16강하곤 비교 불가에요.
굳이 월드컵 커리어로 비교하면 기성용이 홍명보한테 밀리기는 해요. 단순히 개인 공격 포인트도 밀릴거에요.

기성용에게 가산점을 주기위해 갑자기 원정 16강을 홈4강급으로 높이고 유럽리그 커리어는 무조건 특별 가산점 주는 식으로 비교한다면 기성용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 입장이 봐도 이상할 순 있는거죠.

다들 알지만 02년때 홍명보와 10년때 기성용은 팀내 입지나 위상이 달랐는데 02년 4강은 16강과 동급으로 낮추면서 홍명보는 들러리처럼 표현하고 10년 16강은 4강급으로 격상하고 기성용을 팀내 에이스처럼 표현하고...

기성용을 높게 평가하실 순 있는데 기본적으로 비교대상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좋지 않나 하는겁니다.
제로니모 17-11-17 19:17
   
기성용.

짐이나 예전이나 우리나라는 중앙수비수 문제가 심각하지만...

더 심각한건 중미와 수미에서 인재풀이 더 부족한듯. 뭐 도찐개찐이지만.
만일 기성용이 없다면 수미에서 대체할 자원이 더 없을거 같음.

그래서 기성용 한표.
슬픈영혼시 17-11-17 19:20
   
100프로네요 기성용
들어도 17-11-17 19:28
   
이걸 홍명보 뽑는 사람이 있나요...

고민할 필요도 없이 닥전입니다
     
들어도 17-11-17 19:28
   
덧붙여서 이건 진자 기성용 굴욕이지
홍명보 거품 심하네요
화성행궁 17-11-17 19:31
   
기성용이요.
홍명보 있을때도 수비가 철벽이었고 이런건 아니었어요.
기성용은 없는거 자체가 너무 차이가 나서 생각할 필요도 없네요.
     
쌈바클럽 17-11-17 19:36
   
사실 홍명보의 가치는 철벽수비는 아닌데...그런건 다른 선수들이 보좌해 줘야할 부분이죠.
그냥 대충 기성용 센터백을 내린 정도의 이미지로 생각해도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보면 수비수의 빌드업 역할이라던가 공격가담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해왔는데
그래서 김영권을 포기 못하는가 싶기도 하고...근데 김영권은 안되던게 홍명보는 됐거든요.
파로호 17-11-17 19:33
   
차라리 이영표 기성용했으면 모를까여....
     
쌈바클럽 17-11-17 19:41
   
이 질문도 고민은 좀 되네요. 그래도 전 기성용을 고를것 같아요.
전성기 김남일이 이미 있는 상태면 모를까...현 시점에서는 측면수비 보강보다 기성용을 잃지 않는게 더 중요해 보이긴 해요.
천장무류 17-11-17 19:48
   
요즘 전술에서는 기성용
홍명보 기용은 전술적 다양성 억제하는게 있습니다.
요즘 전술은 리베로(스위퍼)는 잘 안쓰이죠

그리고 요즘 중요한 탈압박과 볼 간수 능력은 기성용이 우위입니다.
리차일드 17-11-17 19:53
   
닥 기성용이죠 무슨;;;
T방숭박멸T 17-11-17 19:56
   
한명만 뽑으라면 기성용이죠.

둘이 비슷한 스타일인데.. 패싱력은 기성용이 나으니까..

홍명보가 수비수 출신이라지만 수비력 자체가 뛰어났던건 아니니..

한명만 뽑자면 기성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다넴드 17-11-17 20:07
   
차범근>지성박=홍명보>손흥민>기성용
     
은페엄페 17-11-17 20:24
   
ㅋㅋ
     
Time지배자 17-11-18 12:49
   
국대+클럽 다 포함하면

박지성>=차범근 > 기성용> 홍명보 >손흥민

참고로 손흥민은 앞으로 뛸 날이 더 많으니 국대에서 좋은 모습보여주면 바꾸겠죠.
사다넴드 17-11-17 20:24
   
유럽에서 안뛰었다고 홍명보가 무시 당할만한 클레스 인가... 그래도 우리 나라 축구 선수중에 유일하게 해외리그 두군데서 주장 완장 차고 뛰었던 선수고  세계 올스타에 출전하고 월드컵 브론즈볼 수상한 선수인데.. 한창 잘나가던 j리그랑 백인들 사이에서 주장완장 차는게 어지간한 선수가  가능하다고 보는지??
wohehehe 17-11-17 20:35
   
당장 둘다 전성기인데 둘중하나라면 쓰임새로 봐도 기성용임..유럽이고 나발이고 간에..
아쿠야 17-11-17 20:38
   
당시 홍명보는 세계에서 기성용보다 더인정받았는데...음...

세계올스타로 뽑혔던 홍명보가 ....
     
사다넴드 17-11-17 20:45
   
차범근 이후로 박지성 전까지 홍명보 시대 였죠.. 유럽 강호들 하고 싸워서 유일하게 내세울만 한선수가 홍명보 밖에 없었구요
llllllllll 17-11-17 20:45
   
전 메칸더브이
위즈 17-11-17 20:48
   
기성용이요 ㅇㅇ..
홍명보 선수 과소평가는 안합니다...
고르라고 하셔서..
시발가생 17-11-17 20:49
   
저도 기성용을 고르겠지만...홍명보도 세계올스타 여러번 하지 않았는가? 4번정도??
천장무류 17-11-17 20:50
   
어렵게 생각할 이유가 없는 문제입니다.

요즘 전술의 기본은
압박,점유,패스입니다.

홍명보 감독도 한시대를 풍미했고 유럽에 나갔어도 좋은 평가를 받았만한 선수 였습니다.
다만 요즘 시대에 맞는 선수 스타일은 아닙니다.

홍명보감독은 그당시 선수시절 이탈리아 수비전술 스타일의 선수 였습니다.
잭윌셔 17-11-17 21:04
   
땅명박은 3백 리베로 역할만 최적화된 반쪽 선수
후아이오 17-11-17 21:20
   
기성용의 굴욕이죠.
북창 17-11-17 21:34
   
재밌네요~
수미에게 요구되는 능력들을 대충 따져보면...

패스: 기>홍
슈팅: 홍>기
수비: 홍>기
피지컬: 기>홍
체력: 홍>기
시야: 홍=기
연계: 기>홍
개인기: 기>홍
공중볼 처리: 홍>기

4:4 1무승부로 우열을 가릴 수가 없네요 ㅋㅋㅋㅋ
컬링 17-11-17 21:39
   
홍명보는 개인적인 능력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수비를 조정하는 능력, 카리스마와 경험이 있었죠. 같은 나이대의 홍명보라면 모르겠지만... 30대 초반의 홍명보라면 지금 우리 국대의 수비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요?
     
휴꿈 17-11-18 12:30
   
아뇨. 김남일이 있다면 도움되겠죠.
 2002년 월드컵 홍명보 영상을 보고나니 확실하더라구요. 수비적인 부분이 빈약하다는 사실을...
소년명수 17-11-17 21:43
   
솔직히 기억보정을 좀 하자면, 2002년 이전에는 홍명보 수비 실수 많이 하는걸로 욕 많이 먹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홍명보뿐만 아니라 황선홍, 유상철도 홈런왕이라고 욕 많이 먹었고요.
물론 2002년에 히딩크 감독 만나면서 많이 발전하기는 했죠.
그에 반해 기성용은 어렸을때부터 기량 인정 받고 유럽에 나갔고, 거기서도 팀 에이스로 인정받을만큼 실력만 놓고 보자면 공인받았죠.
역대 대한민국 최강팀이 2002년 팀인 것도 맞고, 선수들의 평균적인 실력도 2002년이 가장 상향평준화 된 것은 맞지만, 선수 개개인으로 놓고 본다면 그때는 손흥민, 기성용 처럼 유럽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던 선수는 거의 없었죠.
뭐 2002년 끝나고 몇몇 선수는 빅클럽에서 영입 할 생각이 있다는 말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성사된 것은 거의 없고요.
     
휴꿈 17-11-18 12:32
   
맞아요. 저도 그렇게 기억해요. 항상 우리나라 국대는 자동문수비였다가, 2002년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협력수비 전술로 자동문 수비를 커버했죠.
엘리스 17-11-17 21:45
   
홍명보가 욕을 얻어먹을 일은 많이 했지만 선수로 과소평가받을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지션도 다르고 역활이 달라서 직접 비교도 불가능하지만

선수구성이 잘 짜여져있으면 기성용이 그렇지 않으면 홍명보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human 17-11-17 21:56
   
홍명보의 감독경력이나 축협과 연계된 오점때문에 선수능력에 대한 마이너스가 어느정도 소량이라도 분명히 존재할거라고 봅니다. 두선수의 선수시절 전체를 봤던 저로서는 굳이 비교하자면 수비능력에서는 홍명보, 공격력에서는 기성용에 점수를 주고싶네요.
 굳이 기성용의 굴욕이라고 표현할것도 없구요 홍명보도 나름 대한민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이고, 선수로서 한국 역대 최고의 두뇌였던것은 확실합니다. 경기 운영능력에서는 지금까지 아시아 통틀어서도 역대급이라고 봐요.
NightEast 17-11-17 22:13
   
뭐 난 지금의 홍명보는 매우 싫어하지만
선수시절까지 굳이 조롱조로 말하고 싶지는 않군요
유럽나가본적도 없어서 유럽검증 안된거 맞지만
오랫동안 한국축구 수비의 주축역할을 했었던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
굳이 '어딜 비비냐ㅋ' '굴욕이다' '거품심하네' 이런 투로까지 선수시절 활약까지 깍아내리고 조롱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롬땡이 17-11-17 22:56
   
시대만 잘 만났으면 황선홍 , 홍명보 , 서정원 , 유상철 같은 선수들은
박지성이나 손홍민 까진 몰라도
유럽에서 기성용이나 구자철 못지 않은 커리어 쌓았을 겁니다
프리더 17-11-17 23:24
   
홍명보 리즈때 생각하면 포스가... 달랐는데...
이젠 기성용과 비교되네..
늙은놈 17-11-17 23:49
   
홍명보 이미지 많이 추락했네 기성룡과 비교당하고..수비수로서 아시아 역대 최고 아닌가?
형아 17-11-17 23:53
   
홍명보는  한일월컵사강이란게 크지만 사실 자국에서 열린거란사실도 무시못함..
기성용은  클럽 커리어는 한국 중미 중 클럽 커리어 압도적 1위,
국대도 원정 16강이랑 런던올림픽 영국일본이기고 준우승견인 아시안컵 준우승에 모두 일조했으니
어느정도 모두 갖췄고... 머하나 떨어지는게 없음... 성용이는 클럽 국대포함해도
기성용승
슈게이징 17-11-18 01:10
   
펠레도 유럽에서 검증이 없었으니 레반도프스키 급도 안된다는 논리인가요?  펠레 커리어도 브라질 자국리그가  거의 전부였고 보여준거라고는 월드컵인데 홍명보랑 딱 비슷한 케이스라 보이거든요.
     
Time지배자 17-11-18 12:52
   
그 시절엔 남미가 더 잘했는데요? 뭘 모르시네..

유럽이 남미 이기기 시작한게 얼마 안됐는데..

펠레 시절엔 브라질클럽이 더 잘했어요.
세트 17-11-18 02:17
   
현재 국대 기준으론 기성용 없음 흥민이도 능력 발휘 제대로 못하기에 기성용이 더 필요함...
수비야 중국화된것들 빼고 4백으로 어찌저찌 때우면됨.
술나비 17-11-18 06:33
   
ㅋㅋ 재미있네,
발제자는 그냥 어그로나 끌어볼까 했던 것 같은데
댓글들이 너무 진지해서 정작 어그로가 어리둥절 할 판 ^.^
프로불편러 17-11-18 09:59
   
은근히 홍명보를 허접 취급하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ㅋ 웃깁니다 ㅋ
기성용이 홍명보에게 들이댈 클라스 입니까?

기성용 실력으로 월드컵 브론즈볼 가능하나요?
기성용 실력으로 세계올스타 선정되는거 가능하나요?
기성용 실력으로 바르셀로나 오퍼 받는거 가능하나요?

유럽파니 뭐니 해도  K리그와 별 수준차이 없는 스코틀랜드리그 출신이고
현재는 EPL 하위팀 벤치멤버인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기성용 클라스로는 월드컵 브론즈볼? 세계 올스타 선정? 바르셀로나 오퍼?
절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클라스의 차이가 분명한데 말이죠.
세계 최고팀의 수비수로 오퍼받던 클라스와 리그하위팀 벤치멤버의 클라스
딱 그정도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