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가 자국의 월드컵 진출 실패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세계 나눔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 처음 각 나라 대표들은 알베르토에게 시선이 쏠렸다. 이탈리아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특히 축구를 좋아하는 알베르토에 대한 걱정이 가득 찼기 때문이다.
알베르토는 60년 만에 이탈리아가 월드컵에 탈락한 것에 대해 "사실 저도 경기를 안 봤다. 예상된 문제였다"라며 "2007년에 축구협회 회장이 바뀌었는데 그때부터 축구는 정치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는 떨어졌기 때문에 이제 나는 한국을 응원할 것"이라며 "아기한테 이미 유니폼도 사놨다"라며 한국 사랑을 전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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