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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1 19:39
[정보] '7위 추락' 토트넘, 침체에 빠진 4가지 이유
 글쓴이 : 째이스
조회 : 932  

'7위 추락' 토트넘, 침체에 빠진 4가지 이유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맨체스터 시티와의 차이는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벌어져 버렸다.”


토트넘 훗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 감독이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 직후 남긴 말이다. 토트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치러진 정규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어느새 순위는 곤두박질 쳤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3위를 지키던 토트넘의 순위는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7위까지 추락했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우승 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이끈 해리 케인(24), 델레 알리(21), 크리스티안 에릭센(25)의 잔류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차츰 문제점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 긴장감 없는 주전 경쟁

올 시즌 케일, 알리, 에릭센의 활약은 지난 시즌까지와 비교하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며 제 몫을 다해주고 있지만, 알리와 에릭센은 좀처럼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알리는 올 시즌 들어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 올 시즌 치러진 14경기 중 13경기에 선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3골 2도움이 그치고 있는 실정. 득점은 지난 10월 리버풀과의 9라운드 이후 소식이 끊겼다.


긴장감 없는 주전 경쟁이 원인으로 꼽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선발 출전이 보장돼 있는 케인, 알리, 에릭센은 적당한 압박감을 받고 있지 않다”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알리와 에릭센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벤치에 앉은 법이 없다.


알리를 대체할 자원으로 손흥민(25)이 있지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 대체자원이 없는 에릭센의 경우에는 체력적인 부담까지 않은 채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과 같은 플레이메이커는 조금 피로를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덴마크 A대표팀 일정까지 소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릭센에게 휴식을 줄 수는 없다. 멈출 수도 없다”라며 로테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털어 놓았다.

■ 알더베이럴트의 공백

토트넘의 수비는 토비 알더베이럴트(28)의 부상 이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알더베이럴트 없이 치른 최근 리그 4경기에서 무려 5실점을 내줬다.


에릭 다이어(22)가 알더베이럴트 대신 쓰리백의 한 축을 맡았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는 지난 레스터전에서도 제이미 바디(30)를 수 차례 놓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가 하면 잦은 실책으로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부진은 기록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의 통계에 따르면 다이어는 레스터전에서만 2차례 공의 소유권을 내줬다.


알더베이럴트가 부상당하기 전까지 미드필더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다이어였지만, 수비수로 뛰며 그 상승세마저 주춤해진 모양새다.

■ 시소코 기용 고집

무사 시소코(28)는 올 시즌 들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더 큰 문제는 포체티노 감독이 이런 시소코의 기용을 고집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소코는 올 시즌 정규 리그 14경기에 모두 출전했을 뿐 아니라 8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결과물은 실망스럽다. 시소코는 정규 리그에서 1골을 올렸을 뿐이다.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레스터 시티 같은 비교적 약팀을 상태로 특히 애를 먹었다. 시소코는 이들의 두터운 수비를 드리블로 벗겨내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통계에 따르면 시소코는 레스터를 상대로 단 한 개의 드리블 돌파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토크 스포츠’는 “시소코는 수비적인 팀을 뚫어낼 기술, 터치, 드리블 능력이 부족하다”면서 “계속해서 시소코를 기용하는 것은 명백한 실수다”라고 비판했다.

■ 뎀벨레 후계자 영입 실패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다빈손 산체스(21), 세르지 오리에(24) 등을 영입하기는 했으나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무사 뎀벨레(30)의 후계자 영입에는 실패했다.


로스 바클리(24), 마테오 코바시치(23)가 영입후보로 거론됐으나 성사되지는 못했다. 부담은 고스란히 뎀벨레에게 전해졌다. 뎀벨레는 이렇다 할 대체 자원이 없는 탓에 쉴 틈 없이 강행군을 이어나갈 수 박에 없었다.


무리한 출전은 결국 부상을 유발했다. 지난 시즌부터 체력적 한계를 드러내온 뎀벨레는 지난 9월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 지난 10월 복귀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험난한 일정을 앞둔 탓에 부상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토크 스포츠’는 “토트넘은 하루 빨리 뎀벨레의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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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우승은 이미 글렀고.... 빅4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할듯...


잘못하면 내년에는 챔스는 고사하고, 유로파도 못나가게 생겼음.


케알에만 죽어라 굴리더니... 결국 리그 7위. ㄷㄷㄷㄷㄷㄷ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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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매니아 17-12-01 19:42
   
시즌 중반 되가는데

솔직히 맨시티 쫒아갈 입장은 아니라고 판단 되고 챔스 진출권 안으로 목표를 세워야겠죠

일단 포체티노가 케인-알리-에릭센을 너무 굴리고 있어요

알리는 지금 기복이 있는게 맞고

에릭센은 경기할때마다 몸이 무거운게 휴식이 절실한 상황이죠

지금 선수 컨디션으로 볼때  케인과 손흥민의 투톱 체제로 가는게 맞습니다.
     
째이스 17-12-01 19:45
   
지금 중위팀 만나도 이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주전들만 주구장창 굴리다가....  토트넘의 가장 큰 약점이 들어나 버렸어요.
뚜뚜루뚜 17-12-01 19:43
   
제일못하는 케알에가  무슨  수호신처럼  떡하니 버티고있으니  다른 선수들이 채워들어와도 적어도 지금의 주축보단 좋을거같네요
     
째이스 17-12-01 19:47
   
손흥민이 못하는 것도 아니고, 케알에 3명은 충분히 로테이션을 시켰어야 했다고 봐요.
풍선3개 17-12-01 19:54
   
라멜라도 돌아왔고 손흥민도 단점이였던 부분 좋아졌고
뭐 어떻게든 다음 챔스진출은 가능하게 하겠죠
     
째이스 17-12-01 20:00
   
올해 토트넘 빅4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들 전력보강이 되서 경쟁 5개팀 중에 만만한 팀이 없어요.
CK홀릭 17-12-01 20:01
   
포체티노의 한계죠. 분명 바르샤 감독소리도 나올만큼 인정받았고 토트넘을 이정도까지 성장시켰지만 다른 감독들마냥 선수 사달라고 싫은소리도 할줄알고 그래야하는데 그런게 없는듯. 구단주도 구두쇠고. 가장큰 문제는 선수영입이 안되는 이유가 케알에 이 세명때문이라는거. 누가 주전보장 안되는 팀에 가고싶겠음? 그러니 모라타 대신 요렌테나 데려오지.
     
째이스 17-12-01 20:07
   
젊은 애덜 빡빡 굴리다가 ..방전되고 부상당하니 문제 생긴거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거잖아요.

주전 경쟁도 그렇고, 주급도 큰 문제죠.
지중해 17-12-01 20:08
   
지난번 맨유전에서 잡았어야지 진짜 찬스였는데으휴
헛짓하다가 망한거고
격수가 등지고 패스받는 장면이 많고 박스지역에가면
볼 받으려는 움직임 둔화로 원투패스나 요행패스를 주지않나
패스도 평균적으로 나오는게 아니라는게 큰 원인으로 봄
     
째이스 17-12-01 20:12
   
포감독 머리로는 절대 무리뉴 못잡습니다.

지금 붙으면 더 많이 깨질듯...
소년명수 17-12-01 22:13
   
아스널전, 레스터전 손흥민 벤치로 보내고 시소코 선발 기용, 케알에는 붙박이 기용.
그 결과 시소코 쉬운찬스 놓치고 어이없는 패스미스 남발에,
케인 역시 경기력 헬이었지만 그나마 골세탁이라도 했으니 봐준다 쳐도,
알리, 에릭센은 축구에 관심 없는 여자사람이 보기에도 '쟤네 디게 못한다' 고 할 정도로 헬이었음에도 끝까지 기용.
근데 얼척없는건 후반 중반 이후에 들어간 손흥민에게 패배의 책임을 돌리는 현지 언론 및 어그로들.
특히 아스널전에 발리슛 놓쳤다고 현지 언론은 '짜증난다' 고 했을뿐만 아니라, 가생이 어그로들은 좋다고 극딜.
오랫동안 해축 본 경험에 의하면 딱 망하는 팀의 전형적인 수순을 밟고 있는 중.
     
째이스 17-12-01 22:25
   
케알에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저번 경기에서 확실히 드러났고 7위까지 떨어졌으니...
이번 주말부터 어떻게 하는지 봐야죠.

그래도 로테이션 안돌리면.... 보나마나 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