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변방 3류 4류 국가였던 일본이 계획적인 육성과 투자로
결실을 봤던 2000년 이 대회 첫 우승을 기점으로 듣보였던 아시안컵을
마치 아프리카의 내이션컵마냥 재평가하게됐죠 그나저나 축구 자체도
중요하지만 AFC의 행정을 장악한 중동과 A보드 돈질을 담당하는 일본
사이에서 우리나라의 對아시아 축구영향력이 점점 줄어가고 있는게 보입니다
일본은 영악하게 아시안컵을 잘 활용했습니다 어쩌면 아시안컵이 재평가되며
후지고 찌질했던 일본의 3류 축구가 대대적인 발전을 이뤄낸것과 다름이 없죠
우리나라가 자만하며 아시아 맹주라는 허상에 사로잡혀 제자리를 지키고 있을때
지금의 위기는 꿈도 꾸지 않았을겁니다 90년대 2000년대 초까지 이러고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