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의 골키퍼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한국은 2일 오전(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배정됐다.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골키퍼 노이어는 독일 빌트를 통해 조추첨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노이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상대팀들과 같은 조에 배정됐다. 매경기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조 1위를 차지하는 것이다"이라고 전했다.월드컵에서 만날 상대팀에 대해선 "멕시코는 공격적인 축구를 한다. 이탈리아를 물리친 스웨덴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며 스웨덴전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한국이 강팀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같은 조에 배정된 상대팀들은 3개의 다른 대륙에 속한 팀들이고 흥미있는 조편성"이라는 뜻을 나타냈다.한편 디펜딩챔피언 독일은 FIFA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10전전승의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FIFA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포함해 2017년 열린 A매치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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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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