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실전에서 약했던 적은 홍명보호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괜히 홍명보호가 엿 투척 당한 것이 아닙니다.)
한국은 항상 월드컵 본선 돌입하면 생각했던 거 보다 선전하는 이미지입니다.
상대에게 핏불처럼 달라붙어 물고 늘어져 멀쩡히 패스 잘하던 팀을 패스 엉망으로 만들고 한국 수준으로 내려서 진흙탕 싸움을 합니다.
전력 차를 투지로 메꾸는 이미지죠.
반면 일본은 평가전이나 이벤트 경기에서는 상대팀이 부상을 우려해 최선을 다해 강하게 부닥쳐오지 않기 때문에
강호와의 평가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만, 월드컵 본선에 가면 최선을 다해 부딪쳐 오는 상대팀에게 박살이 나기 일수였죠.
2018월드컵도 홍명보호 같이 하지말고 전통의 한국팀의 모습을 보인다면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