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씀은 일본이 지면 항상 핑계대는 전설의 일진설하고 똑같아요

일본전은 다르죠. 해외파가 빠지는 건 한국과 일본이 같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동아시안컵 중국전은 할 만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생각해보니, 중국도 이번에 A매치 경험이 별로 없는 선수들로 구성되었다는 것 같네요. 의견 바꿉니다. 딜리버리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중국이 공한증에 시달리고있을때에도 재네들 마인드만 바꾸면 상당히 까다로운 팀이 될것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중국축구가 갖추고 있는 기본요소..큰 신장과 파워..비교적 좋은 킥력..느리지않은 직선속도(순간민첩성은 떨어져 굼떠보이는데 길게 치고달리는 스피드-주력은 의외로 좋습니다.)를 잘 활용해서 라인을 내리고 수비조직력을 잘갖춘 다음 선수비후역습의 카운터축구(+세트피스)를 한다면 아시아탑은 못되더라도 그들을 어느정도 위협할수준은 만들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죠. 지금 리피의 중국이 제가 생각하던 그런팀이 되었네요.

리피가 명불허전이군요. 리피와 중국축구를 보면 축구에서 감독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신체능력을 말씀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하드웨어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소프트웨어가 부실하다는 느낌입니다. 저처럼 축알못인 사람들한테도 우리나라 축구협회에 대해 불만인 이유가 되겠네요.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