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5세 5개월의 손흥민은 해외축구를 보신 분이라면 데뷔전부터 지금까지 한 경기도 안 보신 분이 없을만큼 한국 축구팬 사이에서는
유명한 선수입니다.
특히 만 18세 데뷔전이였던 쾰른전 칩슛은 아직도 손흥민 커리어 역사상 최고의 골이라고 생각들 정도의 임팩트였죠. 개인적으로는 그 당시 라이브로 본게 참 운이 좋았다고 봅니다.
( 볼거 없어서 티비 돌리다가 한국인 출전한데서 본 경기 )
함부르크에서의 3시즌은 손흥민을 유럽 최고의 영건으로 만듭니다 물론 두번째 시즌 주춤한건 사실이지만 그 두번째 시즌에 만약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더 골을 많이 넣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그 당시 나이가 매우 어렸기도 했으니까요
함부르크 마지막시즌은 정말 본인의 기량으로 넣은골이 두자리골 이상이라고 말할만큼 센세이셔널한 모습이였습니다.
그 후 레버쿠젠 두 시즌에서 팀의 스코어를 책임지는 선수로 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레버쿠젠 마지막 시즌의 모습이 박지성 psv마지막 시즌과 겹쳐보였습니다.
이 후 토트넘에서의 힘든 첫시즌 그리고 그걸 극복하고 많은 기록을 갈아치운 커리어 하이의 두번째 시즌 그리고 그 두번째 시즌을 생각하게할만큼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세번째 시즌까지 더욱 더 놀라운건 한경기 한경기마다 성장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손흥민의 위치는 정확히 베스트 11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손흥민은 골을 넣을줄 알고 빠른 스피드로
전진할줄 알며 수비수들을 제칠수 있는 드리블을 가졌습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더욱 더 성장할거라고 봅니다
군대 문제만 해결되면 정말 차붐 이후의 유럽 빅리그 빅클럽에서 왕노릇하는 선수를 볼수도 있을것같은 기분도 듭니다.
요즘 박지성 손흥민 비교하는 여론이 참 많은건 사실이지만 솔직히 가지고 있는 재능은 손흥민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스킬이라던지 눈으로 보여지는 기량면에서는 박지성 선수보다 더 난놈이라고 생각이듭니다.
( 박지성 팬이지만 객관적으로 볼땐 )
이런 말 하면 욕먹을수도 있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