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활약영상하고 어제 경기 다시 봤는데 진짜 좋은 선수입니다.
활동량도 우수하고 공간을 이해하는 능력도 우수하고 기술적인 부분도 정말 우수하고 팀에 있어서 정말 윤활유같은 존재입니다.
어제 김신욱선수 3번째 골도 이재성이 완벽하게 찬스메이킹해줬죠. 측면에서부터 공 잡고 질 높은 터치로 뒤에 붙어오는 선수 무력화시킨다음 바로 옆에서 방해하는 선수가 강하게 포어체킹 걸어도 끝까지 안넘어지고 버티면서 중앙까지 쭉 밀고들어간다음 완벽한 1:1 찬스 제공 ㅎㄷㄷ
신장은 큽니다 180~181 하지만 체격이 왜소하긴 한데 리그 경기보시는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이재성은 뭐랄까 좀비드리블이랄까요. 흐느적흐느적 거리면서 정말 안넘어집니다. 넘어질듯 하면서도 절대 안넘어지고 공을 키핑해요.
이번 대회에서도 최우수 활약을 하였고 유럽스카우터들이 분명히 지켜봤을텐데 눈도장 정말 제대로 찍은 경기 같습니다. 앞으로 더 크고 좋은 선수로 성장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