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합니다.  미국이었다면 최소 10경기 출장정지 + 벌금 (억대 혹은 그 이상) + 사회봉사 100시간 정도는 때렸겠죠. 하지만 유럽은 미국이나 캐나다보다 상대적으로 인종차별의 대한 인식이 덜 성숙된 곳이라 이정도로 넘어가는듯 싶네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죠. 네이트 베플들이 '이게 뭐가 문제냐, 흑인들의 피해의식이다'란 코멘트라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피부색을 일개 오락거리로 보는것은 분명 인종차별입니다. 이것을 인지하지 못하는것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나 유럽이 미국처럼 역사적으로 인종차별이 사회적 이슈가 된적은 없기에 인식이 이 정도 수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것을 그냥 눈감고 넘어가는거 자체부터 고쳐야할듯합니다. 처음엔 피부색을 개그 소재로 쓰고 그 다음엔 또 뭐가 될지 모르는거죠.

흑인관련된거면 저렇게 반응하듯이
눈찟제스쳐 같이 개념없이 동양인비하 아무렇게 써대는 흑인, 라틴넘들도 좀 철저히 잡았으면
이건 뭐 가만보면 인종차별 반대란게 인종관련 문제에 대항하는게 아니라
그냥 '흑인 건들지마!'처럼 보일때가 많음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59607

이거 모르고 한거라고 보여지네요. 비하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기 보다는 실수인것 같네요.
"미국의 묘기 농구단인 할렘 글로브트로터스의 팬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 올린거니 비하할 목적이라기 보다는 실수로 비하하게 된거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바로 사과도 한것 같구요.

정말 비하할 목적으로 하는 "눈찟" 표현과는 동일한건 아니라고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