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자가 아프간 최전선에서 복무했었죠
그때 왕자에 대한 테러 정보가 있어서 본국으로 소환했는데
이유는 왕자의 안전을 위해서기도 했지만 소속 부대가 집중 공격 받아서
발생 할 수 있는 병사들의 불필요한 희생을 막기 위해서기도 합니다
미국도 수백만달러의 계약을 한 미식축구 선수가 자원 입대해서
아프간에서 전사했고 그는 미국에서 영웅으로 대접 받습니다
얼마전에도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야구 선수가 자원 입대를 선언했죠
저쪽은 성공할수록 그에 따른 의무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풍토입니다
손흥민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군 복무를 회피하고 국적을 바꾼다면
현지에서도 그다지 환영받지 못 할 겁니다
소속팀 팬들이나 좋아하겠죠
인생은 선수생활 기간보다 훨씬 깁니다
돈은 있어도 사회에 편입되지 못하고 겉으로만 돈다면 결코 성공한 삶이라고 할 수 없겠죠
거기선 지도자 생활도 어렵겠죠
어린 선수에게 나라 버린 사람을 선생으로 고용 할 곳이 과연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이 가진 스스로의 국가관을 생각하지 않고 타인이 이러쿵저러쿵 말하는건
그야말로 웃긴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