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스포르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마누 론존이 12일 새벽(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재성이 프랑스 리그앙 클럽 올랭피크마르세유와 OGC니스가 대한민국 대표 미드필더 이재성(26, 전북현대)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마르세유의 테크니컬 디렉터 안도니 수비사레타가 이미 이재성 측 대리인과 접촉했다고 구체적인 정황을 전하기도 했다.
전북 현대 백승권 단장은 "전혀 접촉이 없었다"면서 이적설을 일축했다. 백 단장의 설명에 따르면 구단에 서면, 전화는 물론 에이전트를 거친 접촉조차 전무한 상황이다.
익숙한 상황이다. 지난 몇 년간 잉글랜드, 독일 등 몇몇 팀들과 연결됐다. 특히 레스터시티가 강한 관심을 보였다고 후문도 있었다. 모두 구체적인 협상 단계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북 현대 관계자 역시 "자주 있던 일"이라면서 "보도만 확인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백 단장 역시 "구단에서는 월드컵 이후에 이적을 돕는다는 기조엔 변화가 없다"면서 "선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밝혔다.